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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사귄 여자 친구랑 헤어졌는데,, 어디에든 말을 하고 싶어요,
게시물ID : gomin_12443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멍청멍멍열매
추천 : 0
조회수 : 13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29 13:58:45
저에게는 6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있었었죠,,
 
제 성격도 많이 유한편이고 여자친구도 유한편이여서 잘 맞고 서로 화를 잘안내고 싸우는 일도 거의 없었습니다.
 
사귀는 도중에 다른 커플들과 마찮가지로 몇번의 이별위기가 있었지만 잘겪어냈었던적이있었고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적도 있었습니다.
 
작년쯤 이제 대학졸업과 함께 취직걱정 ,공부걱정,시험걱정이  삼중고로 다가와 연애가 힘들어질 무렵  제가 이별을 통보햇고  여자친구가 많이 울면서
 
붙잡았었습니다, 그때는 모질게 밀어냈다고 제가 다시  너무 보고 싶어져서  2주만에 연락하고 다시 만났었죠.
 
그 이후로   좋은 만남을 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제가 집이 강원도 춘천이고 그친구는 경상도쪽이라 처음 연애할 때 부터 장거리 연애여서 힘든점도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길때는 한달에 한번 짧을때는 2주에 한번은 무조건 만나면서 잘 지내왔다고 생각하고, 정말 최근에는 제가 너무 좋아져서
 
결혼하면 이 여자랑 하고 싶다고 할정도로 진짜 좋아했던거 같습니다.
 
그러던 최근  지난주 금요일이네요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하네요, 이유인 즉슨 제가 지금 경북쪽에서 일을잠깐 계약직으로 1년간 하고 연말에 잠깐
 
춘천 집에 가서 공부를 한다고 했었습니다. 문자에는 뭐 여러가지 말들이 적혀있었지만 내용은 장거리 연애가 힘들다, 춘천가면 자주 못보고
 
서로 민감해지고 싸워서 안좋게 헤어질거 같다, 그럴바에는 지금 좋게 헤어지자 이러는 내용의 문자였습니다.
 
문자를 받고 저는 멍한 상태였습니다. 저는 정말 좋아하고 사랑했기에 주말까지만 한번더 생각을 해달라고 문자를 보냈고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날 다시 문자가 왔네요 생각해봤는데 헤어지는게 나을거 같다 좋은여자 만나라 술적당히 먹고,,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이별에 대해 아무런 생각도 못하고 그 전주에 데이트까지 잘 해놓고 저는 지금 3일?금요일부터 5일 정도 지났지만, 함께했던 추억이
 
저를 너무힘들게 합니다. 아직도 헤어진거가? 하고 멍하게 운전하고 또 가을이라 그런지 운전을 많이 하는 직업인데 라디오에서는 가을노래가
 
엄청,,,, 흘러나오고요,, 전 정말 자다가도 2시간에 한번씩 문자 왔나? 하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하는데, 그 친구는 카xx톡 프로필 사진이
 
바뀌고, 그런것들 을 지켜보는거 자체도 너무 힘듭니다, 정말 오유 어떻게 보면 눈팅족으로 중학생때부터 많은 게시판들을 보면서 이런글들을
 
내가 적겠냐고 했지만,, 어디에라도 얘기를 털어놓고 충고를 듣고 싶어서 오유님들에게 얘기를 털어놓습니다,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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