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시험 3번째라고 무섭다고 글썼는데 다음날 확인해보니 역대 최저점이더라구요.
엄청 우울하다가 갑자기 오기가 생겨서 다시 접수하고 어제 시험쳤는데 75 35 55로 또 떨어졌어요...
다음에 치면 5번째네요...아는 선배는 2일보고 필기 붙었다고하고
친구도 필기 3번만에 붙고 남들 다 붙는 필기를 왜 저만 떨어지는건지...
남들은 기출문제만 보면 된다길래 기출만 봤는데 아무래도 그건 저랑 안맞는거 같아요...
제가 봤던 문제들은 4번치면서 두문제 정도밖에 못봤거든요 ㅎㅎㅎ
다른 공부에 집중하고 다음달에 다시 도전해야겠어요.
우울하네요. 계속 남들은 남들은 이런 생각이 저절로 들어서...
정말 너무 싫은건 인터넷에 컴활1급필기 5번 이런거 검색하고 있어요.
저같은 사람이 또 있다는거에 위안받고 합리화하는 제가 너무 싫어요.
이렇게 안하면 안심하지 못하는거에 너무 슬퍼요....혐오스럽고...
다음달에 다시 시간내서 기본서부터 보고 기출문제 보면 합격하겠죠?
감독하시는 분이 제 이름 외우실것 같아요 ㅎㅎㅎ
제일 친한친구한테만 5번 쳐야할거 같다고 말하는데....
정말 가슴이 먹먹하네요...멍청이인가봐요...대학은 어떻게 온거지 싶고
제가 너무 싫어요 이런 작은일도 해결 못하고 찡찡대고있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