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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문젭니다 잘못했으면 제대로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죠
게시물ID : star_2600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이빗8
추천 : 6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0/28 23:26:00
 
 
 
저는 진짜 비정상회담 1회때부터 본방사수했고
 
심지어는 보고 나서도 소장하기 위해 유료로 결제해서 파일을 소장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주변 지인들에게 열심히 알리기도 했구요
 
 
 
저 원래 tv 전혀 안 봅니다 유명한 예능 드라마 관심도 없었어요
 
그런데도 피곤한 월요일 밤에 tv 앞에 앉아 방송 꼭 챙겨 봤습니다
 
애정이 그렇게 컸어요
 
 
 
그래서 배신감에 지금 몸서리를 치고 있어요
 
 
패널들에게 정 많이 들었죠
 
MC들 자잘한 문제들 많았는데 피드백 받고 나아지는 모습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런게 하나도 중요하게 안 느껴져요
 
 
 
 
나는 내가 이토록 좋아했던 프로그램이 이 정도의 커다란, 어마어마해서 무엇으로도 변명이 안되는
실수를 저질렀고
 
 
 
그에 대한 대응이 이정도 밖에 안된다는 게 실망스러워요
 
 
그 짧은 사과문들에 전혀 진심이 느껴지지 않았고
 
재수 없어서 걸렸다는 느낌이 더 들더라구요
 
 
 
 
이 프로그램을 좋아했던 내가 호구가 되는 기분이에요
 
 
 
나는 시청자로서 한 가지만 요구할 겁니다
 
잘못을 저질렀으면 그것이 고의든 실수든 모르고 저지른 일이든
 
책임을 지세요
 
 
 
전세계인이 본다는 방송,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을 대표한다는 방송에서
 
군국주의의 잔재를 틀어주고는
 
이렇게 쉽게 넘어가려고 하는게
 
어이가 없어요
 
 
 
본인들이 누리고 있는 이 자유와 안전이
 
우리 선조들의 희생으로 존재하는건데
 
최소한의 부끄러움도 없나봐요
 
 
양심이 있다면 방송의 시청률이나 광고 수익에 눈이 멀어 방송을 계속 진행할 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폐지해야합니다
 
지금 방통위에 수많은 사람들이 항의하고 있고 경고 이상을 받을 게 분명해보입니다
 
그 때 가서 억지로 하는 거 보다 자발적으로 하는 게 그나마 시청자를 덜 배신하는 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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