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전 벼룩시장행사도 이렇게 논란이 많이 됐었나요??
게시물ID : fashion_1306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게게맛살
추천 : 0
조회수 : 1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28 23:00:29
눈팅을 주로하는 오유인입니다.

지방에 살다 수도권으로 취직하면서 오유벼룩시장을 처음 방문했었는데

하필 제일 논란이 많은(이라고 생각하는)점에 대해서 참으로 아쉽네요..

지금까지 본 글들을 보자면

서울이든 지방이든 분명 처음에는 전액기부라는 점이 명시되어 있었고, 차차 진행되면서 운영진 수익을 제외한 판매자는 10% 이상은 자율로 맡겨진거 같은데

그렇다면 10%라는 기부금액이 상정됐을때부터 슬슬 업자(라고 부르는 부류)들이 참가를 하며 판매하고 자기들 이익챙기기에 바빴던 건가요??

아니면 이번 서울벼룩시장에서 너무 도가 지나칠정도로 이익을 내고자 하는 사람들 위주로 진행된건가요??



제가 볼때는 일단 언젠가 터질만했다고 생각되네요.

판매물품들을 보면 중고물품보다 핸드메이드쪽 상품 판매비율 및 판매율이 높았던점

그렇다보니 업자들이 핸드메이드(또는 핸드메이드를 가장한 도매로 떼온 물품) 물품을 대량으로 팔았고 대부분 완판됐죠
(벼룩시장의 기본취지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기부라는점 - 구매자들도 자기가 사는 물건값이 좋게 쓰인다는데에 대해 지갑이 쉽게 열림
 + 홍보글의 엄청난 광고효과)

그리고 문제의 기부금액 10%

첫번째 문제점에서 언급했듯이 대량의 물품이 불과 몇시간만에 엄청나게 팔리면서 수익금도 엄청나게 불어나죠

그런데 운영진 입장에서는 판매자가 파는 물품의 원가, 제작공정, 제작소요시간, 당일 수익금을 정확히 알 수 없죠. 

10%라고 명시했다고는 하지만 수익금의 10%인지 판매금의 10%인지도 모호하며 위에서 언급한 원가를 알수없는 단계에서 판매자가 기부한 금액이 10%이상인지 이하인지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업자들이 맹점을 이용하여 말그대로 한탕하러 몰려오게 된것 같습니다.

특히 이런 논란때문에 정말 취지에 맞게 참가하신 다른 판매자들 분들까지 비난받는거 같아 참으로 아쉽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