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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이
게시물ID : lovestory_903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7/25 09:51:33
문 열이
 

옛날 어른들 말씀에
처음 태어난 자식을
 

문 열이라 부르며
순풍순풍 낳아 기른
 

여기저기 행여 생길
부는 바람 막아 줄
 

든든한 울타리라며
예닐곱 자식 기른
요즈음은 핵가족시대
그래서 하나 또는 둘
 

집 집마다 공주 왕자
귀하고 귀하게 기르는
 

이 삼 십 년 후는
인구 반 된다 뉴스
 

선조 어찌 지켜온
금수강산 옥토인데
 

인구 문제로 세계무대
인구 적어 힘 못 쓴다면
 

삶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한 번의 삶
 

사람마다 나름으로
열심히 살아가지만
 

어찌 행동하는가에
마음먹기 달렸다고
 

각자 일생 삶 완전히
이해되는 삶 없다는
 

하지만 사랑은 완전한
사랑이 누구에게나 늘
 

 

한때 잘나가던 이들
기우는 해 쫓아가고
 

뭐가 걱정되었는지
또 스스로 결단했고
 

푸른 기와집에서
한 사람에게 푹 빠져
제정신 잃었던 그이도
 

인감 들고 도망갔던
지금쯤 크게 반성할까
그 모든 짓 한여름 밤 꿈
 

생 각
 

어느 동화책 내용에
노모 나이 들어 이젠
 

쓸모없다며 산에 버리고
낡은 지게도 버리려니
 

따라간 자식 그 지게
다시 가지고 오는데
 

그 모습 본 아버지
크게 반성 노모 모셔온
 

사람 일 한 치 앞을
모른다는 말씀 생각나
 

언제 무슨 일 생길까
아무도 내일 일 모르는
지금 힘자랑 말고 조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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