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지금까지
고릴라든 미니를 틀던
반드시 신해철 추모곡과, 멘트를 하나씩 하는군요...
몇번의 연예인, 탤런트들의 사망,사고건을 들어왔지만
지금만큼 그 사람의 죽음이 가슴에 와닿는 분은 신해철씨가 처음인것 같습니다.
중학생, 고등학생 낮은 저음의 목소리로 제 새벽을 책임져 주셨던
마왕 신해철...
식구들. 빨간탁구공...ㅋㅋ
미심쩍은 상담소.
삼태기 매들리 ㅋㅋㅋ
그 후에 성인이 되었어도 신해철씨가 나오는 방송이라면
스쳐지나가듯, 보내버리게 되었지만
마음 한구석으로는 우리 식구, 마왕 신해철이라는 인식이 남았더랬죠.
그래서 더...더 가슴에 사무칩니다. 마왕
이제 더 높은곳에서 ㅋㅋㅋ 그곳에서 삼태기 메들리로
그곳 사람들을 접수해 주세요.
고마웠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이제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