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들어본 이야기죠???

안녕하세요 문빠이지만 2030 남성으로
남성역차별에 대해 많은 것을 공감하고 있는
한 오징어입니다.

요즘 여성할당제 때문에 문재인 안찍는다
문재인 지지자들이 몰아가서 문재인 싫어지려한다.

참 분쟁이 많은 시게 군게입니다...

특히 요즘은 문지지자가 박사모를 싫어하면서
문재인을 그들이 박ㄹㅎ 추앙하듯 해서 싫다
같은 동급으로 느껴진다..
이런 글들이 너무나도 많이 보이는데요.

한가지만 여쭤볼게요.
페미를 싫어하시는 여러분,
지금 여러분이 문지지자를 몰아가고 있는 모습도
여러분이 그렇게 싫어하는 꼴페미들과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당신들이 문지지자들에게 말했던,
괴물과 싸우다 내면의 괴물이 깨어나 괴물이 되었다며
극혐하던 문지지자의 모습을 지금 여러분도 보이고 있단거
알고 계신가요??

오유가 일베나 메갈과 다른 점이 무엇일까요??
공감과 비공감의 표시는
누군가를 따돌리기 위함이 아닙니다.
공감은 내가 너와 의견을 동조하겠다는 의미이며,
비공감은 나와 의견이 달.라 동조할 수 없다는 표시입니다.

물론 일부 문지지자들의 표현이 과격했고
그로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셨음은 잘 알겠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들과 똑같은 스탠스를 유지하며
그들을 똑같이 공격하는 것은
과거 일베에 당한 상처로 인해 그들을 미러링했다는
여러분과 제가 극혐하지 마지않는 메갈, 워마드의 논리와
무엇이 다른 것인지요??

주장이 동일한 일부가 과격한 행동을 한다해서
같은 주장을 하는 모두가 그런 행동을 한다고 규정하는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 거라는 것.
여러분들이 극성 문지지자들의 공격에 시달리며
변호를 하는 말로 자주 쓰시지 않으셨던가요??

여성할당제는 분명히 그 방향성이 잘못된 정책입니다.
그 부분은 저도 문캠에 의견을 보내고 있고
꾸준하게 주변 사람들에게도 잘못되었다고 확실히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표를 주는 것은 그 사람의 권리이니까요.

다만 문재인 후보의 공약 하나로 
다른 후보가 더 낫다라고 판단하는 스탠스를 취하는 것은 
너무 이르지 않나 생각됩니다.

선거는 차악을 뽑는 것이라고들 하지요.
하지만 저는 이번 선거만큼은 상식과 비상식의 대결.

즉 어떤 후보가 모든 것을 고려해보았을 때
보다 더 상식적인 공약과 행동을 하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는 실망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문재인 후보가 가장 상식적인 후보라고 생각되기에
저는 문후보를 지지합니다.

어짜피 저의 의견을 강요할 수는 없겠지요.
다만 이번 선거가 왜 일찍 치루게 되었고,
우리 모두가 어떠한 결과를 바라고 있는지,
한번쯤 깊게 다시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