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은 아니지만, 아까 댓글로 피파에서 기미가요 틀때는 뭐라 안하고 비정상회담에선 뭐라 하냔 분도 뵈었고, 또한 방금 전에도 이런 분을 봐서 제 개인적인 사족을 좀 쓰고싶어요. 생각이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주세요. 첫째로, 피파와 종편채널은 완전히 성격이 달라요. 종편채널은 개개인(시청자)가 서비스를 향유하기 때문이고, 피파는 정식대로라면 피파 제소위에 해당국가 축구협회 등이 항의하는게 맞아요. 피파는 개개인이 소비하는게 아니잖아요. 물론 수익을 내는건 맞지만 그걸 방송까지 직접 하지는 않아요. 피파 경기 중계권 우리가 사는거 아니잖아요. 해당 국가 방송국이 구매하죠. 서명운동을 해서 집단으류 항의를 한다면 이야기가 다르겠네요.. 그리고 둘째로 기미가요가 일본 국가로 선정되어있기때문에 그걸 피파가 다른 노래나 무음으로 대체하는건 해당 국가에 대해 편파적인 행동인거죠...; 일본 국가가 기미가요인 이상 항의를 하지 않는다면 피파측은 그대로 기미가요를 선정할수밖에 없는거죠. 이건 일본이 미친거지 피파 잘못은 아니에요. 그리고 이런 것 이전에 한국은 피해자에요. 언제부터 피해자에게 이렇게 과거를 잊으라 말하는 사회로 변했어요? 나치에게 당한 유대인들은 아직도 피해자들 추모하는 전시회나 사회운동을 하고 있고, 굳이 유대인이 아닌 다른 유럽 사람들도 나치의 잘못을 항상 생각하고 관련 음악이나 전범기등을 관리하는것에 철저해요. 그런데 저희가 민감하다, 지겹다? 안보면 그만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어요. 지금 그 무관심한 태도도, 역사를 잊은 것이라는 것만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