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발언이 양 게시판에서 모두 튀어나오고
반대를 누르기엔 이미 탄환을 다 쓰셔서
정작 평화를 원하시는 분들이 발을 동동 구르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쨌든 우리가 공통으로 원하는건 적폐청산이고
공정과 정의를 바라는건 이견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서 지금 분위기는 너무 과열된게 사실이고요.
그런데 강성발언이 막 계속 튀어나오죠?
반대로 막기도 전에 추천수가 튀어올라서 막 베스트로 올라가죠?
평화를 바라는 분들이 보기에도 충분히 우려스러운 글들이 말이에요.
그걸 평소에 쭉 했던거에요.
자제하자고 해도 관성으로 튀어나가는게 이정도인거에요.
안철수 지지층을 흡수하고 싶었으면
안철수를 개xx로 낙인찍어서 안철수 지지자를 개xx지지하는 인간으로 매도하지 말고
[대화]와 [설득]을 통해 문 후보가 더 나은 점을 부각했어야 한다고요.
이재명, 박원순, 안희정 지지층을 흡수하고 싶었으면
손가락, 적폐로 낙인찍어 개xx지지하는 인간으로 몰아세우지 말고
[대화]와 [설득]을 했어야 한다고요.
문 캠프의 불통과 페미니즘에 우려를 표하는 사람들을
[지지도 하지 않으면서 협박하는 파렴치한 인간]으로 매도하기 전에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었어야 한다고요.
절대 시사게 유저 전체를 특정하진 않습니다.
분명 군 게시판 오셔서 엄청나게 거친 공격을 온 몸으로 맞으며 있는 그대로를 받아주신 분도 계시니까요.
하지만 지금 추천받아서 나오는 시사게의 목소리도 외부에서 보는 시사게 그 자체입니다.
군 게시판에서 추천받아 튀어나오는 목소리도 외부에서 보면 군 게시판 그 자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