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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903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7/20 10:16:12
동네 한바퀴
우이천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만나는
북쪽 도봉구 노원구
남쪽 성북구 강북구
네 개 구의 주민들
사는 모습 비슷비슷
아침부터 종종걸음
대중교통 타기 위해
곳곳 풍경 이른 아침
평범한 민초의 모습
부부 열심히 일해도
강남 집값은 뜬구름
누군가 말하길 한땐
잘나갔던 종로 거리
한편 요즈음 젊은이
강남으로 모여드는
종 로
구도심 한가운데
일반 쇼핑 센타
그 주면은 늘
민초들 발걸음
광화문 경복궁
시청 관공서 주변
대학로 젊은이 가득
대중교통 모두 지나는
종로3가 지하철 찾기도 힘든
세 월
종로에 있는 탑골공원
연식 있는 어른들 찾는
한땐 잘 나가 한 자리
어깨 힘주고 다녔다는
이제 모두 세월에
묻어 흘러갔다고
화려했던 지난날에
회상도 후회도 함께
세월 이길 장사 없고
오를 때 내릴 생각 못 해
인생이 연극
그 어느 누구도
미리 준비하지 않은
한 편의 연극 무대에서
주인공으로 사는 민초
어른 말씀 그토록
열심히 살던 그것이
지나 보니 모두 뜬구름
누구든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것을
명예 출세 풍요 누려도
누구나 빈손으로 가는
누군가는 제 이름까지
모두 지우고 싶을 수도
세상 사는 것 본인 흔적
기억하고 싶은 삶 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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