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년 전까지만 해도, 제 평균 수면시간은 12~1시 사이였습니다.
근데 올해들어 습관적으로 밤 늦게 게임을 한다던가 만화나 소설 본다던가 하면서 수면시간이 점점 늦어졌거든요.
그러다가 결정타로 이번 학기에 취업준비하면서 수면시간이 너무 제멋대로 엉망이 되버린 겁니다 ㅜㅜ
지금 두달째 평범한 시간에 잠을 자본적이 없어요. 일찍 자도 2~3시고, 보통은 날밤을 새다가 해뜨면 피곤에 쩔어서 겨우 잠듭니다. 그 전까지는 뜬 눈으로 누워있거나 짜증나서 일어나 잠깐 다시 게임하거나..
그렇게 잠이드니 기상시간도 개판이 되서 오후쯤 깨어나거나 아얘 일찍 잣다가 새벽녘에 깨어납니다. 다음날 면접이라도 있는 것 같으면 기상 시간 조절할려고 핫식스 먹어가면서 눈 부룹뜨다가 열두시에 자요. 그러면 피로에 쩔어서 오전 끝나갈때쯤에라도 깨거든요...근데 또 그 다음날 되면 다시 원상복귀.. 매일매일 피곤하고 시간도 엉망되고 미치것습니다 ㅠㅠ
이게 말로만 듣던 불면증일까요? 이거 어떡해야 좋을까요.. 병원갈만한 일은 아닌것 같고.. 수면제라도 먹어서 수면 시간을 맞춰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