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종교에 지쳐서 모태신앙까지 내려놓고 무교로 돌아섰다지만 진짜 사후세계란게 있었음 좋겠어요.
여쪽 세상은 비리니 뭐니 다 개판이라 자격미달들이 가치있게 보인다지만 그쪽 세상은 진짜 철통같이 공명정대하게 사람 가치 싹 갈라내서
진짜 의미있게 산사람. 삶의 가치가 남들과는 확연히 차이났던 그런 사람들은 보고싶었던사람도 만나고 더 행복하고 아늑하고.. 그렇게 대우받는 죽음 다음 세상이 있었음 좋겠어요.
요즘 부쩍.. 그런분들만 일찍 모셔가는거 같아서요..
근데 제가 아는 마왕님이라면 아마 정작 자기가 그런 천국에 가놓고도 저기 이승에 당신들이 판단하는 소위 선하고 가치있는사람들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과 번민은 왜 방치하는가 그 기준이 무엇이냐 . 내가 그거때메 저쪽 세상에서 할일이 지인짜 많은데 뭐 벌써 날 끌고왔냐며 도히려 따질분이시긴 한데..
넋두리 추가로.
아직도 솔직히 잘 안믿겨요. 그냥 워낙 파격적인 행보를 많이 하셨어서 이번일도 이런 사회적 여파를 재고하게끔 일부러 엄청 자극적이고 파격적인 퍼포먼스였다 하고 그냥 다시 나오셔서 사람들한테 욕도 먹을지언정 워낙 자기주관이 뚜렷하시니 이번일로 느낀거 잊지말고 다시새기라거나.. 뭐 그렇게 형님 교훈 던지시려고 막 그랬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