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돈빌려줬는데 안갚는다든지, 도와줬는데 잘되니까 모르는척 한다든지 하는 상황에서 많이 쓰잖아요.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화장실 들어갈때 마음, 나올때 마음 다른거야 너무나 당연하고 본능적인 것 아니에요? 그게 인간이 생겨먹은 모습인거죠. 인간이 원래 그렇게 작동하는 생물인걸 모르고 타인에게 기대한 사람 잘못이란 입장과, 그래도 인지상정이라는게 있지, 자신이 못나갈때 잘해준 사람을 잊으면 안되는 것이다 라는 입장 등이 있을거 같아요.
돈갚는 얘기는 법얘기로까지 확대될수 있으니 철저히 윤리적 관점에서, 예를들어 남자친구가 어려울때 열심히 위로해주고 헌신했는데 성공하니까 더 예쁘고 집안 좋은 여자만나서 떠나가 버렸거나, 어려울때 함께했던 친구가 성공하니 연락끊는 일 등 화장실 들어갈때 맘 나올때 맘 다른 행동, 철게 분들은 어떻게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