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에 나온 꽤나 옛날 영화지만..며칠전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물리학을 갠적으로 정말 좋아해서 관련 글들 읽는데
칼 세이건이 쓴 책을 바탕으로 한 영화가 있더라구요 ㅎ
보고 난 후의 소감은..정말
왜 이제야 이런 작품을 봤을까 땅을 쳤습니다.
줄거리는 대충 천문학자가 외계행성에서 신호를 받고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는데
줄거리만 보면 그렇게 인상깊지 않을지 모르는 영화지만
중간중간 사색을 부르는 대사들과 영상미가 끝내줬네요.
종교적 내용이 나오기에 보기 거북하실 수도 있지만
무신론자인 원작자 칼 세이건의 철학을 잘 반영한것 같습니다.
'앎' 으로서의 종교가 아닌 '믿음' 으로서의 종교가 더 중요하다는..
꼭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