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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903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1
조회수 : 1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7/14 09:12:27
비 그쳐
한밤에
맹꽁이 울면
그 울음에
산이 울고
들이 울고
나무가 운다.
바람이 울고
별이 울고
달도 울다가
마침내
담을 넘어
집 안에 들면
겨우 잠든
막내둥이
깨워서 울고
깨서 우는
막내둥이에
엄마도 운다.
- 맹꽁이 울면
#20.07.14
#가능하면 1일 1시
#우리 막내 깨우지 마라.
출처 |
가능하면 1일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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