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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궁사' 이우석 유스 세계신기록 수립
게시물ID : sports_903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2
조회수 : 684회
댓글수 : 46개
등록시간 : 2014/08/22 21: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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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의 기대주 이우석(17·인천체고)이 청소년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우석은 22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14년 유스 올림픽 양궁 남자 랭킹라운드에서 60m 72발 합계 704점을 얻었다. 

그는 판 덴 바르그 세프(네덜란드)가 보유한 카뎃부(17세 이하) 세계기록 686점을 무려 18점이나 늘렸다. 

한국에서 남자 고등부의 4개 사거리는 90m, 70m, 50m, 30m로 성인과 똑같다. 

이우석은 60m가 익숙지 않은 사거리임에도 72발 가운데 57발을 10점 구역에 꽂았다. 

10년 구역에서도 정중앙을 표시하는 엑스텐(X-10) 동그라미 안에 화살 24발을 몰아넣어 순도 높은 슈팅을 자랑했다. 

그는 고교생임에도 베테랑 성인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 주목을 받는 기대주다. 

이우석은 올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5위에 올라 상위 4명에게 돌아가는 출전권을 아쉽게 놓쳤다. 

그는 작년 인천 전국체전 남자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인 국가대표 이승윤을 꺾기도 했다. 

유스 올림픽 여자 양궁에서는 이은경(17·순천여고)이 랭킹라운드에서 681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은경도 프랑스의 멜라니 고빌(프랑스)이 보유한 카뎃부 세계기록 676점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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