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집사람이 수술실에 들어갔네요
갑작스럽게 수술을 하게되어 너무 긴장되네요
원래는 내일 오후 1시에 수술일정 잡아놨는데
입원하여 검사하다 자궁문이 3센치가 열려서 수술을 해야한다니..
제발 무사히 집사람과 아이가 수술실에서 나왔으면 더이상 바랄게 없을거 같네요
아이는 세상 빛을 보자마자 탈장과 유문협착 십이지장폐쇄 수술을 바로 해야하는데...
제발 무사히 수술이 끝나길 바랍니다
갑작스럽게 수술실에 들어가서 하지 못한 말이 너무 많네요
축복아 세상에 좀 일찍 나오지만 너무 놀라지 말고
수술 잘 받고 건강하게 퇴원해서 엄마랑 아빠좀 마구 괴롭혀줘
여보도 너무 걱정하지말고 수술 잘 받고 잠시후에 웃는얼굴로 반겨줄께
자기야 축복아 빨리 보고싶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