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전문지 베스트일레븐이 실시한 월드컵이후 한국축구 당면과제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40%가 K리그의 부흥을 꼽았다. 국내리그가 활성화돼야 한국축구의 경쟁력도 살아난다는 말에 이의를 제기하는 자는 없을 것이다.'경기장을 찾아달라고 호소하기보다 제대로 된, 재미있는 상품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힌 김원동 축구연맹 사무총장의 말에 부응하는 축구팬들의 국내리그 사랑도 절실할 때다. 한국축구의 얼굴, K리그 과연 부흥할 수 있을까. 축구팬들의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