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입니다.
저 였구요.
아래 어떤분이 말했던거 저도 똑같이 느꼈어요.
별로 외롭지도 않았고
구속받기 싫었고
누굴 좋아하는 마음이 원래 잘 안생기고
누가 절 좋아하는거 어색하고 스스로 안어울린다고 생각하고
마음 자체가 어디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죠
그래서 서른까지 나를위해 일하고
나를 위해 돈을 쓰고
취미에 일이천만원 정도 박는거야 우습게 생각했고
그게 진짜 내 인생을 더 풍요롭게 하는 방법이라 생각했죠
연애라는거 한번 해볼까 정도의 마음이 들지도 않지만
물론 한번 해볼까 식으로 해서도 안되지만
정말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밀어내지 말고 한번 열렬히 해보는게 좋은것 같아요
흔히 말하지요
연애를 하면 여태까지 내가 알지 못했던 자신이 발견된다고
그렇더라구요.
아 힘들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