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뜨겁네요. 저도 그냥 "여성할당제"라고 오유에서 처음 말이 나왔을때 이건 아닌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기계적인 중립에 의한 남녀 모두의 차별이 될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중소기업 지원책이나 대기업 규제에 대해서 대기업 차별이라고 하지는 않찬아요. 중소기업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생각하잖아요. 정확하게 "여성청년고용할당제"도 청년고용을 위한 할당제이고 파이 키우기 제도인것 같습니다. 일부 남성들이 여성고용이 남성고용보다 높을수 있다고 주장하는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위 제도가 강제제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업무의 특성상 남여 직원의 성비가 틀릴수 있습니다. 그래서 꼭 남성청년만 필요하면 여성청년을 안 뽑으면 됩니다. 공기관에 불이익이 있나요? 없습니다. 신규채용으로 인한 보조금(지원) 안받으면 그만입니다. 단지 남녀구분이 필요없는데도 편중되게 뽑거나 필요 이상으로 성비가 높은 곳은 개선의 효과도 있을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어차피 여성청년 신규채용으로 인한 여성의 고용안정은 안정적인 출산, 육아 정책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큰그림으로는 나라를 위한 것이지만 단면으로는 남자청년에게 조금 불이익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청년들도 미래의 우리 아내이자 우리 아이의 엄마입니다. 당장 불안한 미래를 마주한 우리 남성들이지만 그런 미래를 바꾸기 위해 이렇게 적폐세력과 싸우고 있는것 아닙니까? 남자답게 크고 멀리 생각해봅시다.
우리 청년들이 불안한 고용에 시달리지 않는 멋지게 바뀌는 대한민국이 2017년 5월 9일에 시작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