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팀 조합이 5원이었어요 적은 잘 기억 안나는데 확실히 자네트, 트릭시하고 면봉이 있던것은 기억납니다...파르르.. 어쨌든 처음 한타는 이겼지만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고 날아다니는 닌자들과 어디서 툭 튀어나오는 이쑤시개녀한테 속수무책으로 썰리는데 저희 팀 카인이 혼자 다니다 두번 짤리더니 멘탈이 터져버렸나봐요 팀챗으로
(팀챗)카인:아 우리팀 실력 개노답ㅡㅡ 일반충들 다 나가 ㄷ져라
한 세 번 이러니까 팀원들이 그러면 나가세요 막 이렇게 말하는데 저와 다른 곳에서 파티하던 친구가 팀챗으로 이렇게 말했어요
(팀챗)칭구:맞아 카인형 나 일반전만 해서 잘 못하니까 우리 버스 좀 태워줘ㅠㅜ (파티챗)친구:더럽게 못하는 주제에 말만 많아서
..? 순간 친구가 둘 다 팀챗으로 말한줄 알고 뭐하자는건지 싶었는데 알고보니까 밑은 파티챗으로 말한거더라고요 그 뒤에도 한 세 번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카인한테는 위 쪽 상냥한 말만 보였겠죠..? 그때부턴 아무 말 없이 잘 하더라고요ㅋㅋㅋ
.. 근데 전 제 친구가 뭐라고 했는지 다 들어서 카인이 좀 불쌍해졌어요 아 물론 친구랑 같이 5신고는 이미 먹여줬습니다^^
앞으로 저렇게 입터는 사람이 있다면 저도 좋게좋게 말해봐야겠어요, 속으로는 다르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