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성할당제 문제에 화를 내는 심정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자꾸만 정권교체가 더 시급하고 근본적인 문제이니 서로 이해하고 분열은 일으키지 말아야한다고도 하시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전 이번 일에 배신감에 가까울 정도로 크게 데인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예. 문재인 찍을겁니다. 왜냐하면 다들 말했듯이 감정이 앞서 모든 일을 그르치고싶지는 않거든요

그렇다고해서 제가 분을 내는 심정을 억지로 삭히라고 하시지는 제발 마세요
공감한다 이해한다 하시면 그냥 공감하시고 이해를 해주세요 차라리

화를 내야 할 일에 화를 내는 것을 마치 생각이 어리다는듯이 달래려하진 마세요
판단은 개인이 각자의 잣대에 맞춰 하는거잖아요 이번 일이 그 정도로 무겁게 다가온 사람이 있다면 다른 후보를 선택하거나 하겠죠
그것마저 어리다 하실건가요?
  
앞서 말했듯이 전 문재인 찍을거구요 동시에 화내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대차게 비판할겁니다
적어도 일개 시민의 단위에선 분을 삭혀야만 할 대의같은 건 허구라고 생각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