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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고파서 밥전을 만들어보았어요..
게시물ID : cook_902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엘리사
추천 : 39
조회수 : 2367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4/04/24 03:03:54
허리가 아파서 일을 쉬고있는 백수랍니다...ㅠ
 
주사를 맞고왔더니 허리가 아파서 움직일수가없었네요..
 
하루종일 누워있다가....지금 일어나보니 배가고파서..
 
만들어봅니다
 
간단하게보이지만 귀찮은 밥전입니다.
 
20140424_014504.jpg

일단
당근을 3분에1을 잘라서 위 사진처럼 다져놨구요 양파도 반개정도 다져서 놨어요
당근은 제가 좋아해요,,, 당근싫어하시는분들은 당근대신 팽이버섯이나 파 등을 넣으셔도되요
집에 팽이버섯과 파가 없어서 제가 좋아하는 당근을 넣었습니다.
계란은 4개 풀었구요 소금을 조금넣었어요
 
 
20140424_014702.jpg
20140424_014749.jpg

당근을 먼저 볶아요..당근은 익힐수록 더 맛있어져요 하앍!
다음은 양파투척!!양파를 자를때 살짝울었다는건비밀.
 
 
20140424_015416.jpg

다 볶았네요
볶는이유는 나중에 덜익은 당근을 먹고싶으시면 안볶으셔도되요...
근데... 이놈들 분명 두공기였는데 왜 한공기로 적어진것이냐.. 다 어디갔어 ㅠㅠ
 
 
 
20140424_015757.jpg

자~ 이제 밥과 함께 비벼줍니다.
 
아까 참치 보였죠? 작은거... 저는 살찌는거 두럽지않기에 참치기름도 아낌없이 투입하였습니다.
몸에 좋은 참치기름이라고 어디선가 들었....이런식으로 같이 살좀 올라볼까요? 흐흐 (악마)
 
 
 
20140424_015944.jpg

계란을 투입합니다
보기에 딱 죽같은 느낌입니다
계란을 3개만해도 됬겠다 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전 계란도 좋아하니까 상관없습니다.
여기서 밥의 양은 한공기가 조금넘기때문이죠....... 혼자먹기에 조금 많아보이는데요?
 
뭐 남으면 내일아침으로도 먹죠머..
 
 
20140424_020023.jpg

살짝 후추가루로 간을 해줍니다 아까 계란 풀때는 소금이 들어갔지만 당근과 양파 볶을땐 조미료를 넣지않아서
약간 싱겁겠죠?
 
약간의 느끼함도있을듯하니 후추가루를 조금 넣습니다.
후추가루는 많이드시면 몸에 해롭다고합니다만......뭐 맨날 먹는거아니니까요..
 
 
20140424_020712.jpg
20140424_020243.jpg

크기는 적당하게..
 
귀찮아서 크게했었는데 속까지 익히는대 좀 시간이걸리더라구요
 
작게해도 마찬가지로 계란이 속까지 익으려면 중불로 서서히 익히시는게 좋습니다
 
중불로 서서히 익히실때 설거지를 해두시면 되요..참치기름이 들어가있어서 타지않아요
 
아 전 당근과 양파볶을때 기름을 조금썼지만
 
위에 밥전을 만들땐 기름을 안둘렀어요
 
 
20140424_021835.jpg

흐으으응 크기는 내맘대로지만
맛은 좋네요 약간 싱거운느낌이지만
저의 취향인 케찹과 함께라면 굿굿
 
아... 저는 참고로 총각이기때문에 총각김치와 함께 먹겠어요.  
 
 
 
 
 
 
이상 배고픈 백수총각의 간단하게 보이지만 간단하지않은 술안주 만들기(??)
밥전 이었습니다
 

1393559191815.jpg

술취해 자신감이생김 -_-; 급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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