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아이디 만들었다가 공부해야지 하고 아이디 없앤 후
다시 돌아오고야 만...^^;;;;
눈팅러도 벼룩 후기를 쓰고싶어서 새로 가입했어요ㅎㅎ
벼룩시장 맨날 가고싶다고만 생각했지 한번도 가본 적은 없어서
이번에 꼭 가서 다 쓸어오고 말꺼야!!! 라고
다짐아닌 다짐을 했는데요^^;;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늦잠잤어!!!!!!!!
부랴부랴 11시 반쯤 갔더니 사람 완전 많아!!!!!!!!!!
커플은 또 왜케 많아?!?!?!?!?!?!?
멘붕의 연속에서도 원하는 물건을 사기위해 고군분투 했어요ㅠㅠ
그 결과물을 보여드리겠습니다ㅎㅎ
나름 예쁘게 찍겠다고 극세사 이불 위에서 찍었는데
손곶은 어디 가질 않네여^^;;;;
맨 먼저 크라켄부스에서 파시던 3000원짜리 플랫!!
기부해주신 어디선가 살고계실 오징어님 감사합니다~
커여워서 안살 수 없었어요ㅠㅠ
사진찍고 보니 너무 더러워서 신발만 잘 보이도록 가공해보았습니당..ㅋ.ㅋㅋ..
너무너무 커여워서 안살 수가 없었던 냐옹이ㅠ_ㅠ
여러가지 냐옹이들이 있었는데 맘같아서는 다 주세요! 하고 싶었지만
눈물을 머금고 한마리만 데꾸왔어요....
직접 자르시고 그리신 것 같은데
제 열쇠고리로 잘 쓰겠습니다*_*!!
맨 처음 구매했던 천연립밤!!!!
역시 늦은 대가로 제가 갔을 땐 립밤형(?)은 체리 초콜렛 사이다밖에 안남았었어요ㅠ_ㅠ
(배신자)친구랑 나눠 가지기로 하고 4개 구입해서 저는 체리와 사이다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이다맛에서는 진짜 사이다맛이 나서 깜놀했어요ㅋㅋㅋ
이번 겨울 물어 뜯겨 고생할 제 입술에게 바칩니다...☆★
만들어주신 판매자님 잘쓸게요^0^
제가 가장 눈독들이던 고체향수!!!!!!!!!!
다행히 제가 갔을 땐 향이 다 남아있었어요ㅠ_ㅠ
누구보다 빠르게 시향을 마치고 틴케이스로 두가지 고체향수를 샀답니닿
진짜 자몽향 짱짱!한 헤스페리데스.....?와 갠취로 가장 맘에 든 램피카를 샀어요ㅎㅎ
아까워서 아직 써보진 못했지만 내일 바로 챱챱해보겠습니다! 판매자님 감사해요^0^
이거도 무척이나 탐났던 원석공예품인데 다행히 제가 갔을땐 4가지정도 남아있었어요ㅎㅎ
다른 색이 좀더 예뻤지만 저는 무조건적으로 파란색을 선택하는 습성(?)이 있어서
파란 나무로 골랐는데 판매자님이 이 원석은 성공운이 있다고 하시는거에요?!?!
시험을 앞두고 있는 저에게 이 나무가 성공을 가져다 줄 것 같아서
더더욱 기분이 좋았어요ㅠ_ㅠ
혹시 판매자님 이글 보시면 좀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_//?
여러 소이캔들 부스를 지나다니면서 고민하다가
시향해보고 바로 덥석 골라버린 소이캔들!
와일드호스타&윌로우라고 적혀있는데
세가지 향 중에 두번째로 시향해보다가
제가 진짜진짜 좋아하는 꽃향기가 나서 바로 구매결정해버렸어요ㅠㅠ
그래서 덤으로 주신 저 작은 캔들을 고를 때
시간이 걸려서 죄송합니다 ㅠ_ㅠ
집에 오자마자 켜봤는데 향이 은은하게 나는게 정말 좋아요^.^
감사합니다 판매자님 다음에 또 나오세요 꼭이요!
요새 오징어 다리에 중독되어있어서 냉큼 구입한 오징어다리에요ㅋㅋㅋㅋ
동족상잔이라 뭐라 마시길...
싼가격에 득템!한 기분이라 느무 좋아요^____________^
밤에 술안주로 야금야금 먹어치우도록 하겠습니다^0^
판매자님 감사합니다!
대망의 히또베이커리.....입니다ㅋㅋㅋㅋ
사람이 느무느무 많이 줄을 서있어서 끝이 보이지 않던....^^;;;
그래도 지금 제가 먹으면서 굉장히 행복해지도록 만드는 주범입니다 요게 요게
뭔가 머랭쿠키를 빼면 다 초코라 초코덕후같져????
맞습니다. 제가 바로 애들입맛을 가진 오징업니다.
이름을 몰라 뭐라 적진 못하겠지만
다들 초코촠하면서도 각자 다른 느낌의 초코초코였습니다.
나도 뭐라는지 모르겠지만 원래 저는 맛을 이렇게밖에 못느껴요.....^_^
머랭쿠키도 식감이 짱짱 신기한게 제가 딱 좋아하는 맛....!
이 많은 물량을 만드시고 판매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판매자님들ㅠ_ㅠ
가위바위보 져서 느무 아쉬어어어어어ㅠㅠㅠㅠㅠ
히또베이커리를 마지막으로 너무 지쳐버려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려고 했으나 사람이 많아 사지 못했던 것들...
오유앤솔로지.........!! 파는 곳이 보이지 않아 까먹고 말았어요ㅠ_ㅠ
호신용품 쿠키! 나는 초코 엄마는 호두 사서 고향가려던 계획이 물거품...ㅠㅠㅠㅠ
레몬청도 안생기지롱도 행성팔찌도 말할 필요도 없지여...
커피바디바도 꼭 사려그 했는데 어디있었나여....
덕분에 돈을 덜 쓰고 가서 다행이에요ㅋㅋ
안그랬음 파산할 뻔....^^;;
마지막으로 운영진 여러분 자원봉사자 여러분 판매자 여러분 감사드리구요!
우리 솔로오징어들도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그 많은 커플들이 가득한 공간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하나하나가 소중한 존재였습니다ㅠ_ㅠ
다음 벼룩시장때는 자원봉사자로 참여해보고 싶네요ㅎ_ㅎ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