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상위급(노턴,어베스트급) 유료백신을 쓰는데 누가 계속 제 컴퓨터에 침입을 하려는 것 같습니다.
백신이 보낸 경고입니다.
warning
a port scan was detected
local ip 172.168.0.8
remote ip 89.248.166.132
저 아이피가 침입을 한답니다.
조용히 살고 있기때문에 인간관계에서 딱히 화를 부를 일이 없습니다.
제가 20년 넘게 살면서 저런 경고창이 뜨는 것은 처음입니다.
최근 평소와 다른 행동이라고 한다면...
1. 오유에서 활동
(그래서 오유님들에게도 묻고 싶습니다. 다들 이런거 한번씩 당하나요?)
정권, 기득권 비판하는 글 올리면, 가끔 뉴스에서 사찰당한다고 하던데..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로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근데 저는 이 동영상을 만든게 아니고, 그냥 퍼나른건데..
2. 최근 여기저기 댓글 좀 많이 올린 것.(저 영상에 감명받아)
"여대생 가슴주무르다가 10월 26일날 추종자인 부하한테 총맞아 뒤진 친일파 독재자 박모씨"
이런 식으로 댓글을 많이 적기는 했습니다만...
(개인적 일탈입니다. 예... 모 정보기관에서 이런 일을 할때는 개인적 사소한 일탈이라고 하라고 스타트를 끊어서...)
무섭네요. 박모씨 비방하다가 잡혀가는 사람 여럿 뉴스에서 본데다가...
그냥 지다가던 박모씨 옹호자가 제 글에 발끈해서 제 컴에 침입하는 거라던가..
아니면 그냥 아마추어 프로그램이 돌아다니다가 제 컴을 노리는거면 정말 좋겠습니다.
하아...
그래도 평소에 안 하던짓 하는게 아니었나봅니다.
그냥 평소처럼 게임하고 웃고 즐기고, 웃긴글 다른사람에게 알려주고 이러고 살걸.
그래도 일베들이 고인능욕하는걸 인터넷을 가끔하면서 보다가 배알이 뒤틀려서... 참다참다가
너네들이 생각하는 최고존엄. 똑같이 만들어주마. 싶어서 한건데. (정상참작해주세요.)
한국에서는 원래 고인은 그냥 묻어두는 암묵적인 룰을 깬건 제가 아닌뎅..ㅠㅜ
일단 제가 좋아하는 카페에서 고민을 털어봤는데, 조금 심리적 안정을 취하긴했습니다만
이런거 잘 아시는 분들이 오유에 더 많을 것 같아서 올립니다.
참고로 제 컴퓨터의 상태.
산지 얼마 안됨.
포맷을 일주일전에 함.
컴퓨터에 깔린 거라고는
스팀에서 산 '문명5' ,'크킹2'
usb에 옮겨 놓았던 1년전 아는 선배에게 받은 미드 '왕좌의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흔히들 '롤(LOL)'
이렇게가 다입니다.
usb에 있었던 것은 예전부터 백신검사를 완료한 상태. (usb도 했음)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가 있었다면, 예전에 잡았을 것이라는게 제 추측.(같은 백신을 쓰므로)
즉, 내부에서의 뭔가는 확률이 줄어들거라고 추측합니다. 확신은 못하겠습니다만.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