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아리랑 손도 발도 다 녹고 목소리만 남았나봐 목젖은 남겨놓고 몸 던지는 꽃잎처럼혼자서 흘러왔다 터저버린 폭포처럼 울 수 조차 없는 한을 안으로 삭히며 강 밑바닥 물청때를 밀봉 풀고 건진 소리 잘 익은 막걸리속엔 후렴구만 짙게 핀다. ............................. 우 은 숙 ..........................
정선 아리랑
손도 발도 다 녹고 목소리만 남았나봐
목젖은 남겨놓고 몸 던지는 꽃잎처럼
혼자서 흘러왔다 터저버린 폭포처럼
울 수 조차 없는 한을 안으로 삭히며
강 밑바닥 물청때를 밀봉 풀고 건진 소리
잘 익은 막걸리속엔 후렴구만 짙게 핀다.
............................. 우 은 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