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혼자 가는거라 점심을 혼자먹기 좀 그래서;;;
집에서 든든히 먹고
1시쯤 도착한 것 같습니다.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더군요;;;ㅎㄷㄷ
아까도 글을 올렸었지만...커플들이....ㅠㅠ
그래도 주눅들지 않고, 이것저것 구경하고, 공연도 보고
(마술 재미있었어요ㅋㅋㅋㅋ)
그렇게 벼룩시장을 즐기다 왔습니다.
여기서 목걸이를 하나 사고,
여기서 반지를 하나 사고,
여기서 엽서를 두장,
여기선 레몬차를 한잔,
맘껏즐기고 집으로 돌아오며 베오베를 보니, 벼룩시장에서 이런저런 사건이 많이 있었나보더라고요.
옛날에 어떤 잡지에서 서울의 유명 벼룩시장들을 소개해놓았던 코너가 있었는데,
거기에 오유벼룩시장도 있었어요.
이런식으로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고 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들 여러 방안들을 내놓으시던데
제 생각은 장소를 좀 더 넓은 곳으로 옮기고, 판매물품 사전 홍보글이 없었으면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저런생각하다 보니 집에 도착!
꺼내보니
기모가 있는 집업후드
밑이 좀 짧긴하지만 따뜻할 것 같아요.
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검정색 플레어스커트
길이도 적당한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귀여운 고양이들과 풍경들
고양이 너무 귀엽죠?? 베오베 올라갔던 고양이래요ㅋㅋ
사진은 전 저런 풍경을 좋아해서...
밤의 조명이나 노을지는 하늘이나
잘산것 같아요.
직접 만드신 쿠키
브라우니, 단호박너트쿠키, 사과갈레드 인데
사과갈레드가 가장 맛있었어요.
사정상 같이 못갔던 제 동생도 사과갈레드가 가장 맛있대요.
목걸이와 애끼반지
제가 악세사리를 좋아해서;;;;
다 모아보니 저렇게 되네요;;
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벼룩시장 운영진들, 판매자분들 또 저같이 구경가신분들 모두모두 수고하셨고요.
다음 벼룩시장에서는 더 좋은모습으로 만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