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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후기입니다. 인내의 줄서기
게시물ID : fashion_1293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롤덕녀
추천 : 15
조회수 : 142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10/26 18:04:10
벼룩시장2.jpg
 
 
11시전에 도착하고싶었지만... 늦게 일어나 1시간30분걸려 부랴부랴 도착한게 11시 30분...
 
도착 하자마자.. 월요일 출근지옥철 보는듯한 느낌 이었습니다.
 
난 오징오징하게 갔는데.. 커플천국이야... 난 혼자였는데... 화나서 소심한 반항?으로...
 
설문조사 연애 4번이상 붙이고 왔음.. 진행자분이 이상한데?이상한데? 이러셨음
 
난 진짜에요 이거 진짜에요 하고 배째배째 붙이고 쇼핑시작했어요 호호호~
 
목적은 간장새우였으나 간장새우의 간도 보이지 않고 들고 다니는 오징분들조차 보이지 않았어요T_T
 
(10분만에 끝났다는 말은 후에 들어서 알았음...크흡)
 
그래!! 그럼 두번째 목표인 귀두l 에 바를 수 있는 고체향수사러 가야지~~~~~~~~~~~~~~...
 
주...줄..이... 헿.. 포..포기^^...
 
그럼 세번째 목표!! 행성팔찌 사러가야지~~~~~~~~~~~~~~.....................허..허허허헣허헣...하하하....팔찌는 개뿔 손목에 땀차..
 
그렇게 우울해하면서 뒤를 돌아보니.. 고체향수 파는 다른 가판이 있더라고요..
 
거기는 줄도 없고 사람열댓분 모여있는 정도?? 그래서 냉큼 겐조스타일의 고체향수 하나 득했습니다 오예~
 
그리고 또 뒤를 돌아보니 바스용품과 자운고 비누 등등 파는 가판발견!! 바스솔트두개와 바스피즈 하나 득!! 아싸뵤~
 
이제.. 무얼하지..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달다구으리 옆 꿀잼과 존잼? 을 팔길래.. 시식후 꿀잼샀어요~(애플시나몬인듯!) 정말 꿀맛이어요~
 
옆 달다구으리 줄은 한 100미터 정도 보여 포기하고 다시 한바퀴돌아 수재양갱이나 먹자~~~~해서 양갱 하나 샀어요..
 
계속 돌아봤자 줄은 다 쭈~~~~~~욱 서있고... 할것도없어서... 달다구으리 줄이나 서볼까???????? 라는 생각을 미쳤다고 왜 했을까..
 
결국 그녀는 되돌아올 수 없는 줄을 서고야 마는데............ 중간에 발바닥이 불타오르는 것 같아 포기하고 싶었지만.. 오기가 생겼음..   
 
그렇게 1시간 30분이 흘렀을까... 줄서면서 사람구경도 하고.... 내가 왜 이줄을 섯을까...사색에 빠지고..
 
앞쪽에 섯을때는 뭔가 성취 했다는 뿌듯함?? 하아..이게뭐라고.......
 
여튼... 눈물의 득템을 하였고..
 
갑자기 레몬청줄이 생겼길래 어차피 혼자와서 할 것없는 여징어인 저는.. 그렇게 또 얼떨결에 인내의 레몬청줄을 서서 블루레몬까지 득했습니다!!
 
완전 나란여자 돼징녀답게 먹을것만 37000원어치를 샀고... 만족하며 지하철타고 왔숨다~
 
발바닥은 아리고 힘들었지만, 머리 쪼매고 식빵에 꿀잼 발라먹고 사이다에 블루레몬청을 흅흅흅챱챱 하면서 글을 쓰니 뭔가 뿌듯하긴 하군요...
 
사람도 너무많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내신발은 밟히고 밟혀 누덕누덕 됐어도.. 그냥 이런재미에 구경하는 거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했어요..
 
게시글이 불만성글이 많아서.. 이런글 올려도 되나 고민했지만..
 
모든 행사가 완벽할 순 없으니까요^^* 2회때도 참여했을 때보다 확실히 사람들이 엄~청 많아 졌어요
 
그래도 이런저런 문제점들을 하나하나씩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면 서로서로 좋은 행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상 돼징녀의 벼룩시장후기 였어요!!
 
맞다.. 여러분들  !! 벼룩시장에 커플 많았었죠 ㅠㅠ???????후우...그래도...
 
 
 
 
 
 
 
 
 
 
 
 
 
 
 
 
당신은  ★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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