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올리면 안되나요? 다들 집에와서 구입한 물건만 올리시는것 같아서.. 문제되면 삭제하겠습니다~)
원래는 10시에 맞춰 도착할 생각이었으나.. 늦잠 자는 바람에 두시간 늦게 출발 했습니다.
노원에서 대림까지 1시간 걸렸어요.
10시에 출발해서 도착하니 12시 조금 넘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거리공원까지 걸어가는데 쿠키랑 이것저것 담긴 봉투를 들고 오시는 분들이 아주 많더라구요,
기대감에 후딱 갔는데.. 길건너에서 바라본 거리공원은 콩나물 시루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안내 간판인데, 자세하지 않아서 그다지 도움이 되진...
(사진찍을때마다 사람들 얼굴이 찍히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위안부할머니 팔찌 부스입니다.
조금 더 들어가니 공연장이있네요.
고소한 커피향에 이끌렸어요. 줄이 길어서 옆에서 사진만..
더치.. 12시였는데.. 1차는 벌써 끝..
빙수..인가요?
이곳은 다 팔리고, 커피 시음만 하고 있더라고요..
저도 한잔!(아.. 손은 제 손이 아니에요..)
운좋게 이곳에서 더치커피 한병 구입했습니다! 사진기 드리미니 사진 찍으라고 박스 빼던 중에 멈춰 주시더라구요.(감사합니다!)
악세사리인듯요..?
뜨개질 인형!
타로..
컴게 분들도 나오셨나봐요. 근데,, 사람이 없... 왜 없..
점심시간도 되고 해서 근처 식당에 밥먹으로 왔어요. 여기도 대기 줄이 기네요... 10분 기다렸어요.
냠냠냠 냠냠냠
밥을 먹고 다시 왔어요.. 빗방울이 한방울씩 떨어지더라구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걷는것도 힘들고 보는것도 힘들고 그래서 30분 정도만 돌아보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구입한건.. 더치커피랑.. 우산..
비올줄 알고 밥먹고 나오는길에 편의점에서 우산 샀는데.. 비가 안왔어요.. ㅠㅠㅠㅠ
요약:
1. 사람이 너무 많아서 구경도 제대로 못했음
2. 장소가 너무 좁음
3. 사람이 많아서 판매 부스에 접근할 수가 없는데, 안내판도 없어서 뭘 파는곳인지 확인 못한곳이 많음... 파라솔에 뭐 파는 곳인지 적혀 있었음 좋겠어요.
4. 점심은 맛있게 먹음
원래는 새우장 사로 가기로 했는데.. 그렇게 빨리 매진 될 줄은 몰랐어요 ㅠㅠㅠ 많이 아쉽네요.
쿠키 대기줄인지, 레몬청 대기줄인지 모르겠지만 줄이 100미터가 넘는것 같더라구요.. 줄 서는건 좋은데, 다른 부스앞쪽으로 쭉 서 있어서 다른 부스에 접근할 수가 없었어요. 그곳을 뚫고 서서 다른 부스를 구경해야 하는데, 왠지 새치기 하는걸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것 같아서 대부분 부스는 구경도 못했네요..
사면 그만 못사도 구경이라도 하고와야지 하고 간건데,, 둘다 제대로 못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