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정책, 언론보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 = 친환경 이라는 등식을 상식처럼 가지고 있습니다.
기름이나 가스를 이용하는 차보다는 전기를 이용하는 차가 더 좋다고 인식한다는 말이죠.
그런데 가정에서 집 전체를 전기로 난방을 하다가는 전기료 폭탄을 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정부가 통제하는 전기료 누진제 정책으로 기름이나 가스를 이용한 난방을 권장하는 것이죠.
저는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전기차 = 기업 = 부자들 => 혜택
기름차 = 시민 = 일반인 => 호구
뭐 이런 건가요?
항상 전기가 부족하고, 그래서 원전을 지어야 하고, 아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자동차 충전전력 요금체계에는 누진제가 아닙니다.
일반 기업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시간이나 계절에 따라서 요금이 책정됩니다.
완속충전기를 이용한 전기차 충전 요금은 1kW당 57~232원입니다.
한 달에 1MWh(1000kWh)를 사용하면 요금이 5만 7천원 ~ 23만 2천원이 됩니다.
가정용 요금제로 충전을 하면 요금은 약 54만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