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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야옹이 무사하겠죠?
게시물ID : animal_107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힐더월드
추천 : 5
조회수 : 4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26 03:04:12

매일 밥을 챙겨주던 고양이가 한쪽 얼굴이 피로 물들어 비틀거리던걸 목격했다는 소식을 하루가 지나서야 들었습니다.밥을 주러가서 부르면 오던 녀석이 보이지 않아
수컷 고양이라 평소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녀서
오늘도 어디 놀러간거겠지 했는데..

들은 얘기로는 어제 고양이가 얼굴부분이 사람 발에 치인거 같이 보이고
비틀거리고 상태가 매우 안좋아 죽을거 같이 보였다 합니다.
워낙 사람 잘 따르고 애교도 많던 녀석이라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 싶어요.
  알바를 끝난 늦은 저녁에서야 알게 되어 
뒤늦게 찾아다녔지만 녀석이 안보이네요..
울면서 집에 와 자려고 누웠는데
고양이 얼굴이 떠올라서 속상하고 계속 눈물만 나요
제발 내일은 밥 주던 곳에 와있으면 좋겠어요
아픈데 밤에 추워서 체온이 떨어져 더 상태가 안좋아 지면 어쩌나 그새 죽어서 내가 불러도 나오지 않는건가 싶고..
 
엄마는 길에서 사는 고양이들 운명이 다 그렇지 않겠냐 하시는데
저는 우리 야옹이 무지개 다리 건너보내더라도
병원에 진찰이라도 받아보게 ㅎㅏ고싶어요
 
제발 무사했으면 좋겠어요..
티엔알 시켜주려고 예약도 하고
사료도 다 먹어 가서 더 좋은걸로 먹이려고 다 찾아봤는데.. 살도 이쁘게 찌고 길에서 살더라고 건강하라고 구충제도 먹였는데

우리 야옹이 무사하길 같이 기도해주세요..
 
글이 산만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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