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굉장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에 동참해서 열심히 하는 의원님들도 대단하구요.
이걸 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국회의원을 한층 더 가깝게 느낄 것이고,
비지지자들은 선거를 축제처럼 하는 더불어민주당을 부러워할 수도 있겠지요.
길게는 3년 후 총선까지 영향을 미칠 아이디어라고 봅니다.
멀고 높게만 느껴졌던 권위의 상징인 국회의원에 대한 인식을 이렇게 한 방에 친근하게 바꿔버릴 아이디어가 또 있을지...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나온 것과는 비교도 안 될 파괴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재정의원만 해도 아래 선거법 관련 질의할 때만 해도, 그냥 섹시한 목소리의 글래머 의원인 줄만 알았지
이렇게 끼가 넘칠 줄이야... 해명해도 이미 늦었죠. 나이트나 락까페 좀 다녀 본 티가 물씬...ㅋㅋㅋ
조응천 의원도 마찬가지... 서울대 법대 나와서 검사 변호사 하던 지체높은 분이....
잘가라 뽀응천... ㅋㅋㅋㅋ
저도 40대지만, 저 태어나서 국회의원들이 이렇게 친근하게 느껴지기는 처음입니다. 거지갑도 빼놓을 수 없구요.
달님이 이룩한 시스템공천의 위력을... 3년 후에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180석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