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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901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1
조회수 : 2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6/17 09:13:02
여름답지 않은 바람이었다.
어쩌면 봄
어쩌면 가을의 것
흐드러지게
꽃놀이를 한 번 더 할 셈인가.
알록달록
이른 단풍놀이를 해볼 셈인가.
바람에
가지 끝이 흔들리고
잎이 여직 푸른가,
살피는 저녁
- 마실
#20.06.17
#가능하면 1일 1시
#남 흉내를 내는 여름
출처 |
가능하면 1일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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