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벽에 아랫배가 아프다고 글썼었는데 
그날 11시반에 남자아기낳았어요ㅎㅎ 

21일 오후에 이슬비치고 오늘내일하겠구나하고 긴장타며 잠도 자는둥 마는둥 하다가 다음날새벽 3시부터 배가 아파오더라구요..

네다섯시까진 괜찮았는데 그뒤로 7분간격으로 아파오더라구요 
그래서 7시쯤 병원에 전화했더니 출산준비할꺼챙겨서 오라는거에요
그래서 출산준비할꺼챙겨서 샤워하고 밥먹고 그러고 입원했어요!

분만대기실에서 내진을 하는데
내진 너무아파요ㅜㅜ 진통오는데도 내진하시고
열시쯤부터는 배가 미친듯이 아파와 힘주라기에 힘주니 배를 누르시고ㅜㅜ
그러기를 너다섯번..

대여섯번만 더힘주면 머리가 보일꺼같다시기에
진통올때 빡!힘주니 분만실가자며...
분만실에 들어가서 누웠어요ㅎㅎ

 눕자마자 배아파서 힘주고 있는데 의사쌤 들어오시더라구요
쌤 앉자마자 두번째에 힘주자 애기가 뿅!하고 태어났어요ㅎㅎ
근데..회음부절개 아팟던거 같기도하고 안아팟던거같기도하고..ㅎㅎ  

그리고 후처치... 누가 안아프다하였는가  ...
따끔따끔 아파서 소리질렀어요ㅜ
그랬더니 소리지르지말라며..ㅋㅋ

손으로 너무 힘을줬는지 손만 부었어요ㅜㅜ
이렇게 저의 첫출산!
아가가 2.6키로그램으로 작아서 그런지
순산하였답니다ㅎㅎ

저는 이제 좌욕하러가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