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얼마전에 똑같은 이야기로 글 적었습니다 많은관심을 받았어요 베오베까지 ... 감사드립니다 . 많은분들이 추천을 눌러줘서 첫째인 일빠는 좋은가정으로 입양을 갔구요... 나머지 둘 아이가 아직 입양을 보내지못해 요즘 입양문제로 좀 떠들썩 한걸 알지만. 염치없게 또 글 적어봅니다 사과드리구요 ...
음...
다름이아니라 5년째 캣맘을 하고있어요 그중에 달이라는 여 아이가 .. 저기 멀리 길건너서 밥먹으러 오는 애인데요 10분이라도 늦는날엔 저희집까지 와서 밥달라고 기다리고 있는 똑똑한 아이입니다.. 저희집은 4층인데요 ㅠㅠ
요때는 통통했는데.. 지금은... ㅠ ㅠ
그날도 어김없이 밥 다주고 집에올라가 현관문을 여는순간 뭐가 다다닥 .. 집안으로... 달이었어요 . 뭐하나싶어 보고있다가 이왕 온김에 통조림하나 먹고가라고 줬더니..
슬프게 쳐다보네요.. 일단 거기서 잘래? 내일 같이 나가자.. 하고 같이 잤어요 . 저기 배 보이시죠.. 홀쭉한거.. 집에 냥이도 많이키우고 길양이들 임신한냥이도 많이 봤지만 .. 저 배가 임신한배라니.. 참 다시봐도 놀랍네요 정말 임신한줄 몰랐는데.. 달이가 9월4일날 집에 왔거든요 그리고 정확이 2틀뒤인 9월6일날.. 헐 자꾸 저한테 안길려고 그러고 안아달라고 그러고 .. 좀 귀찮아서 다른방에 가두고는 자버렸어요.. 그리고 1시간후 같이사는 언니왈.. 헐..대박 ... 달이 새끼낳았다 3마리.. 꿈인줄알았어요 멘붕도 같이왔구요 아니 배가 살짝 접친것빼고는 배가 안불렀었는데.. 이럴수가 ... 출산할려고 나한테 의지한건가 ? 너무 미안했습니다
보통 2달되면 입양을 보내지만 요애기들은 벌써 사료먹네요.. 빨라요 요즘애기들은.. ^^ 벌써 뛰어다니고 화장실도 잘가리고 신통방통 합니다
입양홍보이구요 둘다 남자에요.. 9월6일생..
땅콩이.... ㅎㅎㅎ
여때까지 꼬물이때구요...
이 아이는 이빠랍니다
이 아이는 삼빠구요...
애기들 독사진이 지금 어디에 첨부되어 있는지 모르겠네요 카톡으로 문의주시면 사진 얼마든지 보내드릴께요
첫째아이 입양가고 둘이 사이좋게 부비부비 하면서 잘 지내요 ^^
어미인 달이는 월요일에 중성화수술 과 이것저것 검사할꺼구요
애기 입양비는 3만원 받겠습니다 대신.. 애들 중성화 후 100% 돌려드리구요
결혼앞두신 분 . 어리신분 . 그냥 고양이 이쁜데 한번 키워볼까 하시는분. 충분이 생각잘하시고 문의주세요
파양된 아가들보면 별 희안한일로 못키우겠다 그럽니다.
애기라서 이가 간질할때입니다 막 깨물고 다닐때죠.. 욕심같아서는 둘째나 셋째로 갔음 참.. 좋겠습니다 , 하나의 생명이고 사람과 같은 존재입니다 .
입양하신 고양이는 학대하거나.유기하지 않아야됩니다
고양이는 외출냥이.산책냥이.쥐잡이냥이 안됩니다
고양이 중성화수술은 의무입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카톡 alwa10 으로 저기 10은 숫자입니다 . 24시간 대기하고 있을께요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긴 글 읽어주신 모든분께 감사의말씀을 전하며... 다시한번 입양글을 올리게되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추워지는 날...이네요 .. 감기조심 하시구요.. 즐거운주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따뜻한 나날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