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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9013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영박세끼★
추천 : 54
조회수 : 2298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7/04/21 00:58:33
2012년 12월 그 순간....포장마차로 혼자 달려가 만취가 될 때까지 펑펑 울었습니다. 나라가 망할거란 예감이 들었습니다.
4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얼마 전 오산에 문후보님이 오셨을 때, 얼굴을 보자마자 눈물이 펑펑났습니다. 그냥 미안하고, 고맙고 여러가지 마음이 있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서거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이명박이 너무 싫었습니다.
요즘은 문후보님 얼굴만 봐도 눈물이 흐릅니다. 너무 좋아서 울고, 걱정되서 울고. 먹고 사는 핑계로 도와드리지 못 해 죄송해서 울고.
주변 사람들이 한마디 합니다. "니가 그런다고 문재인이 널 알아주지도 않는데 왜 그러냐."
사실 뭐라 대답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보면 좋습니다.
꼭 대통령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 나라의 썩어빠진 부분을 고치는 데 실패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적어도 시도는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니가 그러는게 박사모랑 뭐가 다르냐"
이 말도 대답은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믿는 것이 조금은 더 정의롭다고 말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겠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도 눈물이 납니다.
이번은 승리할 것입니다. 꼭 승리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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