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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에게 심상정의 존재는 크나큰 행운입니다
게시물ID : sisa_9012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파이터즈
추천 : 6/11
조회수 : 1185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7/04/20 22: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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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지난 토론회 때문에 온동네가 시끄럽네요.
여러 이슈들이 오가지만 저는 그중 '심상정의 문재인 비판'이 왜 비판의 대상이 되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물론 문재인을 지지한다면 그런 피상적인 태도에 화가날 법도 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생각해봅시다.
이번 대선 구도는 5정당 다자구조의 재미난 구도를 갖고 있습니다. 최근 몇 번의 대선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죠
어쩌면 선거권자나 피선거권자나 향후 다당제 체제에 대한 간접적인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대선에서 대통령이 될 문재인 후보는 이러한 상황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편'이라고 생각했던 심상정의 공격까지도요.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진보정치'라는 방향만 비슷할 뿐 결이 다르고 정책적인 내용도 많이 다릅니다. 애초에 '같은 편'이라고 규정하는 자체가 잘못이죠.
'다른 당'임을 인정하고 칭찬은 칭찬대로 감사히 받고 비판은 비판대로 겸허히 받아 고칠 부분은 고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십분 양보해서 같은 편이라는 가정을 해도 문재인 후보에게 득이 되면 득이 되었지 실이 되진 않습니다.
우리는 지난 역사 동안 안일한 기득권이 고인 채로 오래 지나면 이내 부패해버린 다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했습니다.
우리 문재인 후보라고 해서, 더불어민주당이라고 해서 심리적인 기득권을 오래 유지하면 부패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안일해지고 넋 놓고 있을 때 옆에서 툭툭 쳐주고 자극시켜 궁극적으로는 문재인 후보를 완벽한 모습으로
거듭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바로 심상정인 것입니다.
물론 누구에게서 듣든 비판은 일단 듣고 나면 기분이 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포용할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자 뿐만 아니라 정의당, 국민의당 등 온 국민과 소통해야 할 대통령 문재인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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