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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검 결과와 군대갈 생각....
게시물ID : military_50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스상자
추천 : 0
조회수 : 9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24 02:32:28
신검 결과 나온지는 몇달 됐습니다.
제 생각에도 상태가 나쁜거같아서 암것도 모르고 검사받았더니 3급이 나오더군요.
발목이 자주 삐고 안그래도 웨이트트레이닝을 해서 근육량이 많아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발목이 조금 불편하고 그렇게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내가 평발이니 이렇것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평발이라 하니 검사관이 쓱 보더니 그정도로는 안된다 한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발목 엑스레이를 찍고나니 3급? 병명은  불안정성 대관절.

인터넷을 찾아보니 공익 사례가 많길래 기대를 했죠.

집안 사정도 그리 좋은 것도 아니고 만약 삼수를 한다면 편하게 하겠다? 이정도?

그 기대를 가지고 대학병원에서 비싼 돈을 주고 MRI와 소견서 까지 받아갔습니다. 

의사선생님의 소견서에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고 하며 뭐라 써 있었지만 지방병무청에서는 그거가지고는 안된다며 대구중앙신검센터로 보냈고, 거기서도 아무런 소견서를 읽었겠지만 그런 이야기도 없고 엑스레이 보더니 발을 꺾었을때 16도 이상 벌어져야 4급이라며 기준이 적혀있는 책 보여주고 그냥 보낼라 하길래 평발이고 한 것과는 상관이 있겠냐는 질문에 없다는 대답을 들은 것 같네요.

 아 불안정성 대관절이 어디까지 포함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발목인대가 끊어져 있는 경우였습니다.

그리고 지방병무청에서 검사한 항목인지 대학병원서 검사한건지 손목 검사했는데 손목 엑스레이 보면 조그마한 뼈들이 많잖아요? 웨이트 할때 무리했었는지 관절이 잘 맞지 않고있다 하며 신검에 그다지 영향이 없을 거라 해서 뺀 기억도 있네요. ㅎㅎㅎ

참 기준이 뭣같아요~ 저도 기준집 봤었는데 어디도 병을 같이 보는 부분이 없어보였고요. 

손목도 무거운거 들을 때 처럼 손목 사이가 벌어지면 엄청 아파서 보호대 차고다니고, 발목은 11년 전에 다친거라 이젠 발목 삐는게 익숙해졌고, 평발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검도선수 생활할때 족저 근막염 초4때 걸려서 완전하게 완치하는데 3년 이상 걸리고 체력장 때는 발이 아무리 아파도 하위권은 싫어서 무조건 달리고.

이렇게 써보니 저 몸이 참 병신인가봐요.
겉은 멀쩡하고 건강하게 생겼다 하는데 말이에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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