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를 방문한 문 후보는 이날 최문순 강원지사와 대화 도중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를 북한 응원단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그때 북한 응원단이 완전 자연미인이라고 했는데 그 뒤에 나온 이야기에 의하면 북한에서도 성형수술도 하고 그런다는군요"라고 언급했다.
문 후보는 이런 발언과 관련해 "북한응원단 관련 발언은 북한에서도 세태가 변하고 있다는 취지였다"면서도 "발언 취지와 맥락을 떠나 제 발언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여성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지금 제가 어디에 서 있는지 살피는 계기로 삼겠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