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 완전한 기아팬은 아닙니다.
그냥 기아에 관심좀 가지는 사람이죠.
그런데도 왜 최희섭을 그동안 깠느냐? 라고 말하시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솔찍히 그동안 우리가 본 모습은.. 안깔수가 없는 모습들이였죠
오늘 인터뷰를 하는데..
솔찍히 야구를 못하면서 저런 인터뷰를 하면..그다지 마음에 와 닿지 않았을지 몰라도
요즘 미친듯한 (?) 모습을 보여주면서 저런 인터뷰를 하니까..가슴이 찡~ 하더군요.
솔찍히 앞으로 최희섭이 계속 잘 했으면 좋기는 하지만..
야구는... 모르는거잖아요?
그래도 전 앞으로는 최희섭 안깔려고 합니다.
사람이 저정도 미안함을 가지고.. 빚을 갚는다는 마음으로..
정말 작년으로 야구 끝났다는 생각으로 바닥치고 다시 마음 제대로 잡고.. 저렇게 하는데..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는 몰라도.. 저런 마음으로 저렇게 열심히 하는 선수를 깔수는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