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수영을 몇번 배우기도 했는데 안쉬고 키판 잡고 레일 편도 1회 가는 것이 한계
자유영을 자유롭게 하고시픔, 현재 강습 끊어논 상태이며 자유수영 하는 날에는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음
잘 하는 분이 뭘 어떻게 해라 라고 알려주셨으면 매우 감사해요..
일단 제 수영 경력을 말하자면 유치원때 수영을 다녔는데 강사가 넌 그냥 저기서 물장구치고 놀아^^ 라고 했고
그 뒤로 목욕탕 가서도 친구 놈들이 몸에 힘만 빼면 다 둥둥떠 요딴말에 뜰때까지 냉탕에 누워있다가 물먹은게 한 30회 이상정도 되구요
워터파크 가면은 왜 튜브타고 있으면 물흐름 때문에 계속 돌아댕길 수 있는 그런 풀장 있잖아요 거기서 풍경구경하는게 취미고
음,,,, mt나 친구들이랑 바다 놀러 갔을 때는 친구들 수영 할때 모래 사장에 앉아서 바닷바람 맞는게 취미에요..
그리고 1년 전에 철인 3종 경기가 너무 해보고 싶어서 수영동아리 회장 했던 친구한테 1달동안 같이 수영 다니면서 배웠는데 그 결과 무려 키판을 잡고 앞
으로 조금씩 나아갈 수 있는 기술을 습득했어요,,(머리들면 앞으로 안감,, 머리 물에 박고 있어야 앞으로 가고 머리들면 조금씩 가라앉음)
하지만 옆에 할머니 할아버지 들이 퐁당퐁당 발 저으시면서 앞으로 쭉쭉 나가는 모습에 비참함을 느끼며 수영을 접어야 했죠...
헌데 요즘 바람이 들어서 오늘 다시 수영장에가서 자유영 초급반으로 강습 신청을 햇어요!(작년엔 만원이 모자라서 강습 신청 못함 ㅠㅠ)
월 수 금 강습이고 나머지 요일에는 자유 수영을 할 수 있는데 이 자유수영 시간에는 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혼자 가니 뻘쭘하기도 하고 뭘해야 될지도 모르겠어서 키판 잡고 발차기로 레일 왕복 2바퀴 돌고 집에 왔어용 진짜 뭐가 빠져라
열시미 발장구치면서 앞으로 가고 있으면 옆에 아줌마가 와서 엉덩이 때리면서 "총각 엉댕이 더 들어야지!" 이러는데 너무 챙피해요ㅠㅠ)
어떤 식으로 해야 키판 없이 둥둥 떠댕기면서 빨리 습득 할 수 있을까요..?
현 상태 - 키판 잡고 진짜 죽어라 앞으로가면 한번도 안쉰상태에서 레일 편도 1회 도달 가능 ( 헌데 발은 무쟈게 놀리는데 앞으로 너무
안가져서 너무 금방 지치더라구요,,,)
어찌해야할까요. 혼자하면 맨날 이런식으로 설렁설렁하고 집에 올까봐 돈도 아까울 것 같고 작년과 같이 이러다 끝나버릴까 불안해서
질문 드려요.. 댓글달아주시는 분의 말을 믿고 철저하게 스케줄 맞춰서 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