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_) 33살 오징어 입니다.
전 고질적인 허리디스크가 있었지요.
25살 떄 복싱을 첨 접해서 6개월 하다 허리디스크가 도져서 못하고.. 또다시 26살때 4개월정도 하다가 또 허리땜에 못하고.
30살때 다시 하다가 4개월하고 또 못하고.. -_-;;
현재 3개월째 하고있습져.. 덜덜..
저때는 정통복싱을 했구요.. 요즘엔 뮤직복싱을 합니다. (정통 복싱은 번갈아..)
뮤직복싱 강추 합니다. 첨엔 오지게 힘들더니..
3개월째 지난 지금은 살도 7키로가 빠지고. (93->86키로) 특히 하체근육이 강화된걸 몸으로 느낄수가 있어여 (허리근육도 굉장히 조아졌어염)
체력적으로도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단, 무슨운동이든 꾸준히하세요.
뮤직복싱하는데도 살이 안빠지는 분들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자세. 이 짜세가 좋지 않은거지요. 여성분들 수십분씩 신나게 오셔서 신나게 뮤직복싱을 하십니다만.
같은 시간을 해도 전 속옷까지 땀 다 젖고 뻘뻘흘리고 힘들어 죽겄는데.
많은 분들이 땀도 별로 안흘리시고 하하호호 웃으며 집에가시드라구요. 그래서 봤더니 동작이 너무나 안좋았습니다.
뮤직복싱이든 정통복싱이든 정확한 동작으로 정확하게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동작 조금 익히고 바로 뛰시면 동작을 제대로 배울수가
없습니다. 첨에 기초 동작 자세를 배우실때 항상 거울을보시면서 정확하게 자세가 나오는지 .
잽을 치고 스트레이트를 뻗을때 오른발목이 허리와 같이 회전축으로 정확히 돌아가는지. 등등등등..(트레이너분들한테 물어보면 제대로설명해주세염)
내몸이 어깨넓이로 벌려 45도 앞으로 왼발을 짚고 스텝을 뛸때 간격이 일치하는지. 정확한 자세를 습득하시고 나면.
같은동작으로 하시더라도 몸이 쓰는 근육이 훨씬 마니 쓰이기 때문에. 칼로리 소비가 더 되는거 같더라구염.
그리고 정통복싱으로 샌드백 등등을 치실때에는. 최대한 어깨에 힘을빼시고 주먹을 뻗었다가 낚아 챈다라는 느낌으로 가볍게 치고 당겨주세여.
뻗는속도보다 당길때 더 빠르게 당겨온다는 느낌으로요. 쉽게 말해서 주먹을 끊어치는 원리입니다.
절대 힘과 빠워로 샌드백을 밀면서 우다다다 치시지 마시고. 그러면 30초도 못칩니다.
가볍게 원투 툭툭. 툭툭. 치시다가 빠르게 치고 당기기. 다시 툭툭툭 장난하듯 치다가 빠르게 양 훅. 이런식으로 반복해서 콤비네이션을 완성해보셔요.
주먹을 피하는 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위빙과 덕킹 롤링을 반복해서 꾸준히 연습하시면
주먹이 나가는 길이 잇기때문에 자기가 평소에 익혀둔 피하기 동작을 도입하시면 다는 아니더라도 마니 피해집니다. (이건 숙달)
어깨에 미세한 근육의 움직임 을보고 주먹이 나가겠다 라는 걸 감지하고 피하기도 하지요. (굉장히 숙달??)
이상 취미로 접하는 허접한 직장인의 개인적인 노하우 였슴다. 허허;; 저도 허접스러워서 이런걸 써도 될까..? 했지만..
저보다 더 초보이신분들은 참고하시고.. 고수이신분들은 피식 하고 비웃음 한방 날려주시면 되겠슴다...(__) 그럼 이만 으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