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todayhumor.com/?panic_85684 민그래님이 번역하신 19편의 시리즈물의 연장선입니다. http://todayhumor.com/?panic_89945 미케츠카미군 님께서 새로운 업로드의 번역을 요청하셔서 제가...겁없이 하게 되었습니다. 의학적 지식이 전무해서 이게 맞는지...아닌지...확신이 안 서네요. 많이 부족한 번역이라 원번역자님과 요청해주신 분께 왠지 죄송하네요...ㅠ
(몇달 전 올렸던, Dr.오브라이언이라 부르는 친구가 쓴 일련의 의료 사건일지를 기억하는 사람이 여럿 있을 것이다. 지난 주, 병원 우편물 담당이 종이로 가득 찬 큰 마닐라 봉투를 보내줬다. Dr.오브라이언을 자주 알지 못했던 도시인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소인이 찍혀 있었다. 사건 보고서와 함께 들어 있던 것은 “당신이라면 이해할 것 같아요.”라고 타이핑된 메모였다.)
(편집자의 메모: 이 논문과 요약은 분명 아메리칸 저널 오브 파라사이토로지(미국 기생충학 저널)에 제출했던 내용이다. 출판사 측의 답변 또한 다른 종이에 스테이플로 함께 고정해 놓았다. “Dr.오브라이언, 우리 출판물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앞으로도 이런 논문을 제출하는 건 삼가 주십시오. 또다시 우리 출판사에 이런 논문을 제출하시게 된다면, 부디 그 전에 그 쪽 윤리 위원회랑 상담해 주시길 바랍니다.”)
커다란 봉투, Case 1: 기생충 감염과 관련된 비이상적인 행동
환자는 25살의 여성, 대학 졸업반이다. 예전 의료 기록에서 보인 주요점은 살부타몰 흡입제로 관리할 수 있을 정도의 천식이 있단 점이다. 4년 동안 사귀던 남자친구의 요구에 의해 병원을 찾게 되었다. 환자는 어떠한 신체적 이상도 부정했고, 오직 남자친구를 달래기 위해 병원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환자의 건강에 대해 매우 염려하고 있었다.
면담 내내 환자는 상황에 집중했으며 완전히 순응하고 있었다. 지능은 평균 이상이었으며, 기억력 또한 평범했다. 정신적 장애 이력은 없었다. 하지만, 면담 도중 특이하지 않은 정도의 낮은 기분과 약한 전의를 보였던 것으로 기록됐다. 면담 내내, 그녀는 귀가를 원했다.
환자의 남자친구와 가진 면담에서, 그는 여섯 주간 이어진 우려되는 증상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환자가 대학에서 만난 낯선 여성과 친해졌다고 주장했다. 그 여성은 자주 환자의 아파트를 찾았고, 불법 마약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파티에 환자를 초대했다. 남자친구는 환자가 그런 파티 중 하나에 참석한 후 집에 돌아와 스무 시간 동안 메스꺼움과 빈번한 구토, 과다한 설사에 시달렸다고 했다. 특별한 사건 없이 일은 해결됐지만 남자친구는 환자가 그 후, 약 한 주 동안 가스와 복부 팽창에 대해 불평했다고 말했다.
그 후 다섯 주 간, 그는 “축적”이라고 묘사한 환자의 생활 패턴을 지켜보았다. 환자는 지나친 양의 생리대와 수조, 수조 관련 용품들을 샀다. 어디에 쓸 건지에 대해 말하기를 거부했지만, 남자친구는 종종 생리대가 피와 알 수 없는 갈색 물질로 더러워진 채 버려진 걸 발견했다고 한다. 또한 그녀가 인격 변화, 조울증, 공격성과 성관계에 관한 흥미 저하에 시달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남자친구는 그것이 모두 평범하지 않은 모습이라 주장했다.
폭행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환자와 남자친구는 떨어져 지냈다.
1일, 독성 약물 검사에서 약물이 사용된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수집된 머리카락 샘플 또한 음성으로 나타났다. 혈액 검사 또한 정상이었지만, 호르몬 검사에서 hCG (성선자극호르몬) 수치가 보통 임신으로 예상되는 정도 이상인 300,000mIU/mL를 넘는 걸로 나왔다. 하지만 환자는 임신 사실을 거부했으며 더 이상의 검사 또한 거부했다. 남자친구의 주장을 확인할 수 없단 것과, 환자 자신이나 다른 이들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의해 (환자 스스로의 요구에 따라서, 동시에 의학적 충고에 반하여) 그녀는 1일 저녁에 퇴원했다.
9일, 환자와 남자친구 모두 본 병원의 응급처치실에 이송되었다. 남자친구는 6군데에 자상을 입고 있었다(가슴에 2개, 배에 한 개, 오른쪽 상완이두근에 두 개, 왼쪽 팔뚝에 한 개). 환자는 경찰의 구류 아래 응급실에 이송되었으며 남자친구에게 상처를 입힌 용의 아래 있었다.
입원 도중 환자는 적대적이었고 호전적인 언어를 사용했다. 입원 직후, 그녀는 간호사들에게 극심한 성적인 언어폭력을 구사하기 시작했다. 선임 응급 치료사가 협조하지 않으면 강제로 진정제를 투여하겠다고 위협했다. 그 후 언어폭력은 멈췄다. 환자는 응급 정신병동으로 옮겨졌고 다시 혈액 검사가 진행되었다. 환자에게는 아주 가벼운 빈혈이 있었으며, hCG 수치가 315,000로 나왔지만 다른 수치들은 정상이었다.
남자친구는 내과 병동에서 상처들을 치료받았다. 가슴과 양 팔의 상처들은 표면적이었지만, 복부에 난 자상은 작은창자를 관통하고 있었다. 환자는 바로 구멍을 막는 치료를 받았다. 복막 세척과 부패를 막기 위한 항생 예방 또한 이루어졌다. 모든 과정 동안 환자는 혈류 역학적으로 안정된 상태였으며, 마취에서 깨어났다.
남자친구는 (경찰의 참석 하에) 환자가 극도로 사납게 변했으며, 처음 병원에 방문했던 날 이후 스스로 고립됐다고 전했다. 그 기간 동안, 그녀는 어떤 강의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전화도 받지 않았고, 그가 아는 바로는 목욕을 하지도, 침대를 벗어나지도 않았다고 한다. 평소와는 달리 신속하게 살부타몰을 다시 처방받는 일을 소홀히 했기에 남자친구는 깊은 걱정을 했다고 한다. 그는 또한 환자의 약이 떨어질 것을 우려했다. 살부타몰은 병원 조제실에서 다시 처방해 주었다.
면담 과정 내내 남자친구의 고민은 점점 더 깊어졌다. 그는 환자의 침실에서 지나치게 불쾌한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그는 그 냄새를 고기, 배설물, 혈액, 오줌, 물이끼가 섞인 냄새라고 묘사했다. 때때로 그녀의 집을 방문했을 때, 매우 불쾌한 악취를 풍기는 생리대로 반쯤 찬 커다란 쓰레기봉투를 발견했다고 한다. 경찰이 봉투를 수거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환자는 정신병동 내에서 안정된 상태를 유지했지만, 조용하고 내향적이었다. 그녀는 질문들에 단답으로 답했다. 생식기관에 질병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높이며, 그녀의 hCG 수치는 350,000 mIU/mL로 올랐다. 그러나 질 경유 초음파에 대한 동의를 구했을 때 환자는 신체적으로 호전적인 상태로 변했고 현장에 있던 간호사를 심하게 할퀴었다. 환자는 다른 간호사와 두 명의 경찰관들에 의해 제압되었고, 할로페리돌로 진정시켜 손 및 발목 억제대에 묶이게 되었다.
안정제 투여 후에 이루어진 질 경유 초음파에서 명백한 자궁 팽창과 자궁 내막 비후, 무수한 자궁 근종들과 수많은 작고 둥근 고체 덩어리들이 발견되었다. 생체 검사 시료들은 채집되어 조직 병리학에 보내졌다. 환자에게 덩어리에 대해 알렸을 때, 그녀는 덩어리들에 대해 우려하지 않았으나 동의 없이 초음파가 행해졌다는 사실에 극도의 분노를 표했다. 그녀의 비정상적인 행동과 hCG 수치의 증가를 고려하여, 자궁암이나 난소암을 배제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는 의학적으로 필요한 것이었다고 알렸다. 그러나 환자는 더욱 더 흥분하여, 그녀의 치료에 참석한 의사들에 반해 폭력과 법적인 조치를 행사겠다고 위협했다. 환자는 퇴원을 요구했다. 그녀가 남자친구 폭행의 피의자란 것과 퇴원 즉시 경찰에 구류될 것이란 사실을 알렸다. 동시에 그녀가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것과 신속한 처치가 필요하단 걸 알렸지만, 환자는 계속해서 퇴원을 요구했고, 법률 관련 직원이 그녀를 퇴원시켜야 한다고 권고했다.
조직 병리학 검사 결과는 암이 있을 가능성을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 자궁 근종들은 아주 미세한 육아종의 형태를 하고 있었으며, 한 달 이하의 나이일 것으로 예상됐다. 더 작은 덩어리들은 더 어린 육아종이었다. 대규모의 흉터형성 또한 건강한 자궁 내막 샘플에서 발견되었다. 환자의 기록을 여러 번 다시 확인했지만, 이전의 유산, 임신, 자궁 수술 혹은 자궁 질환의 흔적은 발견할 수 없었다.
18일, 환자는 다시 입원했다. 경찰은 환자의 정신 질환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기분 변동은 있었지만 협조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17일, 그녀가 독방 안에서 나체인 상태로 변기에 무언가를 내리려고 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갈색의 배출물과 함께 질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지만, 남성, 여성 교도관을 포함해 의학 보조관의 진찰 시도 모두를 거부했다. 그럼에도 그녀는 구속되었고 본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송 도중, 그녀는 탈출했고 행방을 감췄다.
환자는 다음 날 아침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그녀가 공원에서 나체인 모습으로 연못에 배변을 시도하던 때에 발견한 것이다. 환자는 달아나려고 했지만, 곧바로 포위되어 다시 구류돼 우리 병원에 이송되었다.
입원 중, 환자는 극단적으로 흥분해 있었고 전투적이었다. 그녀의 복부는 눈에 띌 정도로 부풀어 있었다. 환자는 복부를 진단하려 했던 의사를 때리고, 할퀴고, 깨물려 했다. 할로페리돌로 환자를 진정시키려 했지만,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환자는 구속구를 벗어나 달아났다.
병원 전체를 탐색했지만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여러 명의 증인들이 그녀가 출구를 향해 달려가는 걸 보았다고 증언했지만, 환자는 보안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으로 달아났다. 전국적으로 지명 수배가 내려졌다.
21일, 본 병원의 새로운 건물 공사에 착수하던 계약자가 건물 안에 이상한 동물이 있다고 병원 경비원에게 보고했다. 경비원은 동물을 포획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그것이 커다란 뱀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사 도중, 경비원은 장비가 설치되기 전 닫혀 있던 새로운 병동 안의 원격측정실에서 억눌린 소리가 들렸다고 보고했다. 그는 원격측정실에서 환자를 발견했다. 그녀는 극도로 창백했고, 혼란스러운 듯이 보였다. 경비원은 매우 불쾌한 대변 종류의 냄새를 맡았다고 보고했다. 환자는 거꾸로 뒤집은 의자와 탁자들로 보호막을 만들어 놓은 상태였다. 경비원이 다가갔을 때 그녀는 흥분해 전투적으로 변했으며, 경찰을 기다리는 동안 경비원들은 출구를 막았다.
경비원이 그녀에게 다가가지 않는 한, 환자는 전투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극도의 혼란과 편집증적인 양상을 나타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의사들이 “자신의 아기를 납치하려고 했다”고 불평했다고 한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약 팔 분이 걸렸다. 그 시간 동안, 경비원에 따르면 환자는 여러 번 쪼그리고 앉아 바닥에 젖은 물질을 배출했다고 한다.
경찰관들이 방에 들어왔을 때 환자는 극심히 적대적으로 변해 달려들었다. 그녀는 벌레나 뱀의 형태를 한 동물 몇 마리를 안고 있었고, 질에서 심각한 양의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녀는 경찰관 한 명의 목을 물어뜯어 치명적인 상처를 냈다. 다른 경찰이 그녀를 구속하기 위해 종아리를 쐈지만, 두 번째 경찰관을 공격해 손을 물고 손가락 두 개를 절단했다. 환자는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빠르게 다른 경찰관들에게 발견되었다. 그녀는 심각한 질 출혈과 왼쪽 종아리의 복합 골절과 함께 복도에 쓰러졌다.
환자가 응급실에 실려왔을 때, 맥박은 이미 멈춰 있었고 반응 또한 없었다. 심전도는 각차단을 나타냈고, 초음파 심전도에선 심장 전체의 완전한 운동저하가 보였다. 환자의 질에선 출혈이 계속되고 있었다. 예비 수술에서 오른쪽 자궁동맥에 위치한 커다랗고 파열된 동맥류와 왼쪽의 절단된 동맥과 함께 찢긴 부위와 궤양, 자궁벽의 괴사를 찾아냈다. 응급 자궁 적출 수술이 행해졌고, 양쪽 자궁동맥들은 자궁경부 혈관 바로 아래에서 동여매어졌다. 환자는 약 3,600mL의 혈액과 5,000mL의 함염물, 승압제의 도움과 함께 지속적인 호흡과 CPR을 받았다. 하지만 30분 후에도 환자의 맥박은 뛰지 않았고 심전도는 임종 시의 리듬을 보였다. 탄산수소나트륨과 나트륨 피르부산염을 포함한 이어진 치료에도 반응이 없었으며, 환자는 제뇌자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각막 반사, 구역 반사, 전정안 반사에서의 반응 또한 없었다. 뇌파 검사 또한 등전위로 나타났다. 환자는 사망 선고를 받았다.
부검에서 나타난 바로는 환자는 현저한 복부 팽창과 함께 영양 부족과 탈수 상태였다. 제거된 자궁을 해부하는 중 커다란 생물이 회생했다. 길이 약 60cm에 가장 넓은 부분이 10cm인 칠성장어나 거머리를 닮은 모습이었다. 본 병원에는 기생충을 분별하는 기관이 없기에 생물은 포름알데히드로 죽여 싱싱하게 냉동된 상태로 미국의 기생충 학자에게 보내졌다.
그 후로 이어진 자궁 해부에서 자궁벽에 달라붙은 작은 유기체들을 찾아냈다. 조사를 위해 수집했지만, 모두 죽은 걸로 나타났다. 자궁 내막을 조사한 결과 찢어지고 멍이든 자국과 지나친 점상 출혈을 포함해 심각한 외상성 상해를 보였다.
흥미롭게도, 환자가 숨어 있던 원격측정실에서 발견된 18마리의 유기체들은 자궁에서 찾아낸 것과 동일했다. 자궁 내에 존재하는 기생충일 가능성이 높았다.
환자의 복부 해부에서 왼쪽 난소가 확연히 비대해져 있는 것과 오른쪽 난소가 위축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좌측 난소동맥은 압축되어 있었고, 눌린 부위에서는 내막에 달라붙은, 동맥을 막지 않는 혈전이 존재했다. 오른쪽 신장에서 작은 주요 출혈과 함께 부종을 발견했다. 현미경을 통해 관찰한 결과 신장의 상처는 외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양 신장은 그 외에는 비교적 건강했다.
다른 이례적인 점은 환자가 심각한 폐부종, 충혈, 기관지 압박을 갖고 있었단 것이다. 환자의 소생이 천식에 의해 복잡했으리란 사실을 보여주었다.
환자의 뇌는 부종과 빈혈, 전체적인 자가 분해의 초기 증세로 인해 심각한 저산소 상태에 있었다. 환자의 소생이 불가능했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환자의 뇌하수체가 심각하게 비대해져 있었단 것이 드러났다. 뇌하수체기능항진증이 환자의 죽음을 초래했을 가능성이 있는 원인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환자의 아파트에서 행해진 경찰 조사에서 물과 고약한 냄새의 갈색 물질로 채워진 약 60개의 40L 수조들을 발견했다. 네 개의 쓰레기봉투들이 발견됐는데, 세 개는 생리대로 가득 차 있었고 나머지 하나는 반쯤 차 있었다. 또한 다양하게 싸여진 포장 박스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물과 거머리 같은 생물이 담긴 비닐봉지였다.
부록: 기생충학자는 샘플을 조사하길 거부했고 빠른우편을 통해 우리에게 돌려보냈지만, 샘플은 이송 도중 사라졌다. 기생충학자와 연락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기생충 같은 생명체의 정체는 밝혀내지 못했다.
환자의 어머니로 확인된 여인의 요구에 따라, 환자의 신체와 조직 샘플들은 화장을 위해 장례식장에 보내졌다. 약 일주일 후, 환자의 어머니가 뉴스에서 딸의 죽음을 듣고 나서 병원에 연락했다. 그녀는 상세한 신분증을 제공했으며, 처음 찾아왔던 여성의 신분증은 위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여러 번 딸이 사후 장기 기증과 전통적인 관 매장 방식을 원했기 때문에 환자의 어머니는 딸의 사체가 화장되었단 사실에 극도로 당황했다. 현재 진행 중인 소송 내용이기에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
출처 | https://www.reddit.com/r/nosleep/comments/4jt8cr/dr_obriens_cases_large_envelope_case_1/ Dr. O'Brien's Cases: Large Envelope, Case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