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기사입니다.
20일 개봉하는 '더 플랜'은 지난 18대 대선의 개표를 중심으로 선거가 공정했는지 의혹을 제기하는 영화다.
자연스럽게 '음모론'이라는 비판이 따라 붙었고, 김어준 총수는 "그게 무슨 신종 야한 대출도 아니지 않느냐"고 농담식의 말을 던졌다.
동음이의어인 '음모'(陰謀)와 '음모'(陰毛)를 이용한 이야기였다.
이 기자는 "총 9명의 기자 중 7명의 여자 기자들이 있는 자리였다. 업무적으로 만난 영화 제작자가 기자들에게 맥락 없는, 합의되지 않은 수준의 성적 드립을 쳤기 때문에 기분이 나빴다"면서 "게다가 발화자가 중년 남성이고 듣고 있는 대다수가 젊은 여자인 상황에서는 나이 권력, 젠더 권력 문제가 중첩돼 작용한다. 듣는 사람의 감수성에 따라서는 성희롱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