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게시판이 생기니 참좋네요 ^^
오유에서 매번 눈팅만 하다가 최근에 가입했습니다.
현재 메이저 건설회사에 근무중인 32세 기혼자 남성입니다.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현재는 해외프로젝트때문에 동남아 쪽에서 주재중인게 1년정도 됐네요.
총 경력은 이제 고작 2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자산은 부동산으로 대략 1억가량 있습니다.
이 직업을 가지면서 가장 큰 고민은 역시 가족과 떨어짐입니다. 가족적인 아버지가 되고 싶었는데
금전적으로는 다른 직업에 비해서 꽤 벌지 모르지만 돈이 전부는 아니니가요.
질문은 캐나다 이민으로 목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NOC 7271 Skill type B)
www.cic.gc.ca/english/index.asp
Express Entry 를 해봤지만 제 점수로는 턱없이 모자라네요. CRS 점수가 300점대도 안나옵니다.
이 사이트에서 하나하나 찾아보고 각 주정부 사이트를 뒤져봐도 목수로서는 역시 경력이 5년? 6년?(그새 기억이 잘..;;) 이상이
요구되어지네요.
지금 제가 하고 있은 업무를 경력으로 쓰기는 어려울 것 같고 다시 밑바닥 맨처음부터 해야할 것 같네요.
영어는 토익공부하던게 있고 기본적인 말하기는 되서 CLB 7 정도는 조금 공부하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상 사설이 길었고,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민을 가는 방법을 고려해봤는데 경우의 수가 이정도 밖에 떠오르지 않아서 다른 방법이나 추천방법을 좀 더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유학 후 이민
College 입학 후 3년간 얻게 되는 Work Permit 으로 Full-time job 구해서 영주권 획득
-> 위의 경우에 궁금한 건 일단 College만 졸업한 경우에 Job 구하는게 어느정도 가능한가 싶습니다.
(노력여하에 따라 당연히 판가름 나겠지만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구해지는지 궁금하네요)
2. LMIA 지원 가능한 고용주 찾기
LMIA 발급해주는 고용주 아래에서 Work Permit 받아 일해서 영주권 획득
-> 제대로 잘만 구하면 이것만큼 좋은게 없겠지만 리스크가 너무 큰 것 같습니다. 고용주가 비용부담도 있다고 하니
제가 고용주라도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싸게 사람을 쓰려는 것 아니면 뽑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위의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지금 읽고 있는 분이시라면 어떤 방법을 택할 것인지 이유는 무엇인지 간단히 여쭤보고 싶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