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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기억에 강렬히 남아있는 2011 육상올림픽
게시물ID :
sports_9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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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Machinerya
★
추천 :
5
조회수 :
75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22 09:01:19
대구에서 열린 세계적인 인기의 육상올림픽 , 더군다나 우사인볼트가 세계신기록을 수립한지 얼마안된 상황이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스포츠를 두루 좋아하지만 나이가 어렸던 탓인지 육상에 감동은 못받았었는데
그래서인지 100m도 사실 기대는 안됐습니다. ( 볼트가 결승전에서 부정출발로 실격되기도 했었죠.)
어느날 채널을 돌리다본 남자 육상 10000m 를 보게되었는데..
육상의 꽃은 10000m 라고 하던 해설에 반신반의하며 무료하게 경기를 보던 중..
마지막 결승전을 앞두고 혼신의 힘을 다하는 두선수를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10km를 26분에 달리고 마지막 200m를 앞둔 혼신의 스퍼트..!
hd 카메라로 생생하게 전해져오는 일그러진 두선수의 표정들 .. 누군가의 승리와 패배 역전과 재역전..
1등,2등 두선수 모두 아름답게 느껴졌던 레이스
왜 10000m가 육상의 꽃이라고 하셨는지 알수있었습니다.
스포츠의 본질이 무었인지 짧은시간에 느낄수있었던 경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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