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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주의] 방금 편의점서 매우쪽팔렷던썰.txt
게시물ID : humorstory_4267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트롤자제
추천 : 6
조회수 : 8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22 07:15:13
전 3개월차 편의점 야간편돌이인데요

저희편의점은 세x일레x 입니다.

저희매장은 편의점에서 나오는 노래를 자기가 듣고싶은걸로 바꿀수가 있어요. 근데 곡명을 정해서 듣는게 아니고.
팝. 락. 2000년대 가요. 2000년대 발라드 등 카테고리가 나뉘어져있어요. 정지했다가 재생하면 다음 노래가 랜덤으로 나오구요

전 최신노래들 전자음 꽥꽥대는거 별로안좋아해서 이 카테고리를 "2000년대 HIT 가요 100" ? 으로 바꿔서 듣는데요

한참 옛날노래를 감상하던중에 
왕년에 앨범을 내셨던 박경림씨의..노래제목은 기억이안나는데 "나에게 빠져빠져 모두 빠져버려~" 라는 노래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아는거라곤 후렴구에 빠져빠져거리는거밖에 몰라서 노래를 무지무지무지 바꾸고싶었지만 손님도계시고 귀차니즘이발동해서 아그냥듣자.. 하고 있었습니다.

근뎈ㅋㅋㅋㅋ 계산을 하러 어떤분이오셨는데 마침 노래 후렴구가 나오고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

제갘ㅋㅋㅋㅋㅋ1000원입니다를ㅋㅋㅋㅋ


"빠져드립니다"

라고매우진지하게말해버린겁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ㅋㅋ..

아정말 아직도얼굴이화끈화끈하네여


그리고지난번에는

 제가 야간에 물건가져오시는 기사님분이랑 친한데 그분한테
"안녕히 가세여~"를 

"다녀오세요~" 라고말한거....




아써놓고보니안웃기네영...ㅠㅠ




 그럼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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