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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정관수술 경험담.txt
게시물ID : panic_899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bubut
추천 : 13/7
조회수 : 4991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6/08/11 15:04:27
정관수술 한다고 했었는데
 
후기입니다.
 
 
 
비뇨기과에 와이프랑 같이 갔습니다.
 
정관수술하러왔다니,간단한 설명과
 
수술동의서에 싸인을 했습니다.
 
 
설명인즉, 공장 문을 닫지만 창고에
 
2달치 재고가 있어 두달동안은 피임
 
잘해야한다. 두달뒤 정액검사 받아야한다. 저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술실이라고 들어가보니
 
좁은 방에 하반신만 커튼이 가능한
 
작은 침대가 있었습니다. 주변에
 
캐비넷하나랑 레이저 절단기 같은
 
기계가 보였습니다.
 
 
환자복 같은건 없고 침대에 누워서
 
바지팬티를 무릎까지 내립니다.
 
그리고 커텐이 하반신만 쳐집니다.
 
ㄲㅊ에 면도를 하는데 면도 크림 그런거 없이 슥슥슥 몇 번에 면도를
 
끝냅니다.
 
그리고 마취 ㅠㅠ 엄청나게 아픕니다.
 
상당히 큰 수술용 주사기로 엄청나게 막 찌릅니다.
 
포경수술할 때 맞던 그 마취 보다 훨씬 센 것 같습니다.. ㅜㅜ
 
 
그리고 의사가 들어오더니
 
아픈 구간은 자기가 이야기 해줄테니
 
잘 참으랍니다.
 
아...ㄲㅊ는 배쪽을 향하게 세우고
 
테이프로 고정시킵니다.
 
레이저로 우선 ㄲㅊ를 절단 합니다.
 
우라질 어마 어마 하게 아픕니다. 의사가 약속과 달리
 
이야기를 안해줬습니다. 살이 엄청나게 타는 냄새.
 
그리고 곧 아프다고 합니다.
 
부.랄에서 뭔가를 쭉 끄집어 올리는
 
느낌인데, 거기를 세게 걷어차인 다음에 100톤짜리 추를 달아 놓은
느낌이납니다 ㅜㅜ
 
그리고 싹뚝 하는 소리와 그 줄을
 
계속 당겼다ㅜ놨다 하는 기분이 듭니다.
 
의사가 제 좌우를 번갈아 왔다갔다
 
하길래 전 부.랄 두쪽을 다 하는 줄
 
알았는데 오른쪽만 한거였습니다 ㅠㅠ
 
"자 오른쪽 끝났습니다. 왼쪽도 시작하겠습니다."
 
헉 ㅠㅠ
 
왼쪽도 오른쪽 내용 반복.
 
 
그러다 갑자기 살이 따갑습니다.
 
꼬매고 있답니다. 
 
 
약은 처방 안받고 2일뒤에 다시 오랍니다.
 
꼬.추 아랫부분과 부.랄사인 마취가
 
깨서 계속 따갑고 아프고
 
아랫배는 부.랄 걷어차인것처럼 계속
 
우리하게 아픕니다.
 
요즘엔 묶지 않고 레이저로 지진다는데
 
제가 간 병원은 절단후 묶은거 같네요
 
하실분들 참고하세요.
 
생각보다 엄청 아프고 고통스럽니다....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정관수술은 신중하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353&aid=0000019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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