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가능하면 1일 1시] 속죄6
게시물ID : lovestory_899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1
조회수 : 1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5/08 09:52:17
옵션
  • 창작글
지은 죄의 크기만큼
카네이션을 고른다.

이것은 면죄부다.

해를 거듭할수록
죄가 붙는지
손에 들린 것이 크고

처음에는
색종이를 오려 바치던 것이
조화(造花),
생화(生花)를 거쳐
바구니 째 올린다.

그래도 부족하야
상(床)을 올리고
재물을 올리니
나의 죄는 얼마나 큰 것이냐.

끝내
나의 죄는 용서 받지 못하여
나는 당신의 먼 곳으로
유배를 왔다.

- 속죄6

#20.05.08
#가능하면 1일 1시
#끝끝내 용서 받지 못하고
출처 가능하면 1일 1시
페이스북 : www.facebook.com/1day1poetry
인스타그램 : @1day1poem
다음 브런치 : brunch.co.kr/@ljg523
밴드페이지 : band.us/@ljg523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