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의하면 이대 새 기숙사는 건물 6개동으로 지하 2층·지상 5층짜리 4개동(A~D동)과 지하 4층·지상 5층짜리 1개동(한우리집 C동), 지하 1층·지상 1층 부속동으로 구성된다.
현재 기숙사 '한우리집' 면적(5627평)의 3.3배에 이른다. 공사 기간은 이달부터 2016년 2월까지 총 19개월이 소요된다.
신축 기숙사의 수용 인원은 총 2344명으로, 기숙사가 완공되고 나면 기존 기숙사 수용 능력(1700명)과 합쳐져 4000명 이상의 학생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해서 이런 생각을 해봤다......장기적으로는 하숙집은 사라져야 하고 사라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거대 기숙사가 신축되면 일시에 하숙집이 문을 닫아야 한다.
1. 대학 측은 기숙사 신축에 인터벌을 두는 것이다 즉 일시에 전체 건물을 신축하는 것이 아니라 단계별로 진행하는 것이다. - 물론 건축계획이 좀 틀어지고 자금 집행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하겠지만 말이다.
2. 신축 기간을 차별을 두는 것과 동시에 인근 하숙집을 매입하거나 장기 임대 형식으로 하숙집의 전업이나 폐업을 연착륙 시키는 것이다.- 매입한 하숙집은 학교 차원에서 관리하거나 일정한 시간을 두고 기존 하숙집에게 재 임대 해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이 방법은 대학측이 자금 집행에 압박은 받을 수 있어 보이지만 건물 신축 비용을 단계적으로 기존 하숙집을 매입 또는 임대 하다가 장기적으로 재 매각하면....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하숙집 존폐 문제도...학생들 기숙사 문제도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대학이 이정도 자금은 있어 보인다 하숙집들도 본인들이 망하는 것보다는 조금씩 양보하면 서로 윈윈하지 않을까?